이종 장기 이식 연구 등 첨단재생바이오 선두
입력 2025.04.07 (08:32)
수정 2025.04.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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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는 연중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종 장기 이식과 구제역 백신 개발 등 생명공학 산업을 주도하는 첨단 재생 바이오 기업을 살펴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생명공학기업 연구실입니다.
돼지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유전자를 조작한 세포를 이식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육장 안에선 이처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돼지들이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이 돼지들의 장기는 원숭이에 이식돼 궁극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이식 가능성까지 살펴보는 이종 장기 이식 연구에 활용됩니다.
[심주현/(주)옵티팜 형질전환 동물개발팀장 : "피부나 각막 정도는 가장 빠르게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진입이 앞으로 1~2년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가축 전염병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8년 구제역 백신 개발에 뛰어든 이 기업은 현재 자체 개발한 구제역 백신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센터에서 검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내년 품목 허가를 거치면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도 머지않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범구/(주)옵티팜 백신개발팀 상무 : "허가 이후에 실제로 농가에 공급되는 시점은 2027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0년,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 업체는 동물 진단을 비롯해 동물 약품, 박테리오파지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최근에는 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기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현일/(주)옵티팜 대표이사 :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먹거리가 제약 바이오가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현재 연구 개발 성과를 감안할 때 이르면 6~7년 사이, 국내에서 사람에 대한 이종 장기 이식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이 업체는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는 연중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종 장기 이식과 구제역 백신 개발 등 생명공학 산업을 주도하는 첨단 재생 바이오 기업을 살펴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생명공학기업 연구실입니다.
돼지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유전자를 조작한 세포를 이식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육장 안에선 이처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돼지들이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이 돼지들의 장기는 원숭이에 이식돼 궁극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이식 가능성까지 살펴보는 이종 장기 이식 연구에 활용됩니다.
[심주현/(주)옵티팜 형질전환 동물개발팀장 : "피부나 각막 정도는 가장 빠르게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진입이 앞으로 1~2년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가축 전염병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8년 구제역 백신 개발에 뛰어든 이 기업은 현재 자체 개발한 구제역 백신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센터에서 검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내년 품목 허가를 거치면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도 머지않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범구/(주)옵티팜 백신개발팀 상무 : "허가 이후에 실제로 농가에 공급되는 시점은 2027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0년,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 업체는 동물 진단을 비롯해 동물 약품, 박테리오파지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최근에는 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기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현일/(주)옵티팜 대표이사 :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먹거리가 제약 바이오가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현재 연구 개발 성과를 감안할 때 이르면 6~7년 사이, 국내에서 사람에 대한 이종 장기 이식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이 업체는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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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7 09: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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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는 연중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종 장기 이식과 구제역 백신 개발 등 생명공학 산업을 주도하는 첨단 재생 바이오 기업을 살펴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생명공학기업 연구실입니다.
돼지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유전자를 조작한 세포를 이식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육장 안에선 이처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돼지들이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이 돼지들의 장기는 원숭이에 이식돼 궁극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이식 가능성까지 살펴보는 이종 장기 이식 연구에 활용됩니다.
[심주현/(주)옵티팜 형질전환 동물개발팀장 : "피부나 각막 정도는 가장 빠르게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진입이 앞으로 1~2년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가축 전염병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8년 구제역 백신 개발에 뛰어든 이 기업은 현재 자체 개발한 구제역 백신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센터에서 검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내년 품목 허가를 거치면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도 머지않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범구/(주)옵티팜 백신개발팀 상무 : "허가 이후에 실제로 농가에 공급되는 시점은 2027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0년,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 업체는 동물 진단을 비롯해 동물 약품, 박테리오파지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최근에는 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기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현일/(주)옵티팜 대표이사 :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먹거리가 제약 바이오가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현재 연구 개발 성과를 감안할 때 이르면 6~7년 사이, 국내에서 사람에 대한 이종 장기 이식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이 업체는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는 연중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종 장기 이식과 구제역 백신 개발 등 생명공학 산업을 주도하는 첨단 재생 바이오 기업을 살펴봅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생명공학기업 연구실입니다.
돼지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유전자를 조작한 세포를 이식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육장 안에선 이처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돼지들이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이 돼지들의 장기는 원숭이에 이식돼 궁극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이식 가능성까지 살펴보는 이종 장기 이식 연구에 활용됩니다.
[심주현/(주)옵티팜 형질전환 동물개발팀장 : "피부나 각막 정도는 가장 빠르게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진입이 앞으로 1~2년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가축 전염병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18년 구제역 백신 개발에 뛰어든 이 기업은 현재 자체 개발한 구제역 백신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센터에서 검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내년 품목 허가를 거치면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도 머지않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범구/(주)옵티팜 백신개발팀 상무 : "허가 이후에 실제로 농가에 공급되는 시점은 2027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0년,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 업체는 동물 진단을 비롯해 동물 약품, 박테리오파지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최근에는 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기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현일/(주)옵티팜 대표이사 :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먹거리가 제약 바이오가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현재 연구 개발 성과를 감안할 때 이르면 6~7년 사이, 국내에서 사람에 대한 이종 장기 이식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이 업체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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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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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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