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장관, 대선 출마 여부에 “아직 결심 못 내려…깊은 고심 중”
입력 2025.04.07 (16:25)
수정 2025.04.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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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기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까지 결심을 내린 건 없다”며 “여러가지로 깊은 고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장관은 오늘(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정비 인력 양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대선 출마를 고민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수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 이 정국이나 또 여러 가지 제가 처한 위치나 이런 것들”이라며, “제가 전에부터 준비해 오던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계엄·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자신이 준비도 잘 안 돼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강조해야 하는 시대정신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정치가 이렇게 계속 대통령을 뽑아놓고 또 중간에 탄핵하고 파면하고 이런 과정이 한 번이 아니었다”며 “이런 것이 과연 무엇을 말하는 건지에 대해 깊은 숙고가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경제 성장 자체가 0%대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특히 젊은이들이 이제 대학을 졸업을 많이 하는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자기 꿈을 펴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현실을 보면 기성세대로서는 매우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에 답을 해줘야 한다. 특히 대통령 나가겠다는 사람이 이 답을 안 가지고 출마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승복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헌재 결정은 결정이니까 승복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장관은 오늘(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정비 인력 양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대선 출마를 고민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수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 이 정국이나 또 여러 가지 제가 처한 위치나 이런 것들”이라며, “제가 전에부터 준비해 오던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계엄·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자신이 준비도 잘 안 돼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강조해야 하는 시대정신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정치가 이렇게 계속 대통령을 뽑아놓고 또 중간에 탄핵하고 파면하고 이런 과정이 한 번이 아니었다”며 “이런 것이 과연 무엇을 말하는 건지에 대해 깊은 숙고가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경제 성장 자체가 0%대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특히 젊은이들이 이제 대학을 졸업을 많이 하는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자기 꿈을 펴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현실을 보면 기성세대로서는 매우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에 답을 해줘야 한다. 특히 대통령 나가겠다는 사람이 이 답을 안 가지고 출마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승복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헌재 결정은 결정이니까 승복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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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장관, 대선 출마 여부에 “아직 결심 못 내려…깊은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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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7 16:25:59
- 수정2025-04-07 16:28:2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기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까지 결심을 내린 건 없다”며 “여러가지로 깊은 고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장관은 오늘(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정비 인력 양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대선 출마를 고민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수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 이 정국이나 또 여러 가지 제가 처한 위치나 이런 것들”이라며, “제가 전에부터 준비해 오던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계엄·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자신이 준비도 잘 안 돼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강조해야 하는 시대정신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정치가 이렇게 계속 대통령을 뽑아놓고 또 중간에 탄핵하고 파면하고 이런 과정이 한 번이 아니었다”며 “이런 것이 과연 무엇을 말하는 건지에 대해 깊은 숙고가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경제 성장 자체가 0%대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특히 젊은이들이 이제 대학을 졸업을 많이 하는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자기 꿈을 펴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현실을 보면 기성세대로서는 매우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에 답을 해줘야 한다. 특히 대통령 나가겠다는 사람이 이 답을 안 가지고 출마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승복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헌재 결정은 결정이니까 승복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장관은 오늘(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정비 인력 양성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대선 출마를 고민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수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 이 정국이나 또 여러 가지 제가 처한 위치나 이런 것들”이라며, “제가 전에부터 준비해 오던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계엄·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자신이 준비도 잘 안 돼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강조해야 하는 시대정신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정치가 이렇게 계속 대통령을 뽑아놓고 또 중간에 탄핵하고 파면하고 이런 과정이 한 번이 아니었다”며 “이런 것이 과연 무엇을 말하는 건지에 대해 깊은 숙고가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경제 성장 자체가 0%대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특히 젊은이들이 이제 대학을 졸업을 많이 하는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자기 꿈을 펴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현실을 보면 기성세대로서는 매우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에 답을 해줘야 한다. 특히 대통령 나가겠다는 사람이 이 답을 안 가지고 출마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승복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헌재 결정은 결정이니까 승복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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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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