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야 정치권 “이제는 조기 대선 체제”

입력 2025.04.07 (19:03) 수정 2025.04.07 (2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제 조기 대선 정국의 막이 올랐습니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지역을 찾아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선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국회의원 7명이 전북도의회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은 전북도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 평가했습니다.

다시는 계엄 내란이 없도록 공범에 대한 혹독한 단죄를 예고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앞으로 도민의 뜻을 받들어 더욱더 책임감 있게 의정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넉 달여 만에 탄핵 정국이 막을 내린 지금, 이제는 조기 대선 체제 전환을 알렸습니다.

정권 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전북의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다만, 전북 차별과 소외에 통감한다며 지역의 정당한 권리를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춘석/민주당 국회의원 : "우리 전북 몫을 챙기기 위해서 더 치열하게 싸워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을 쟁취하겠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완전국민경선'을 민주당에 제안해 결과를 지켜 보고, 불발되더라도 후보를 내 대선 완주를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전북도당은 각각 진보 진영 연대와 진보적 정권 교체 등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도당 위원장과 협의해 대선 체제 아래 역할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60일도 남지 않은 대선 정국.

민주당 중심의 전북 정치권이 빠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여야 정치권 “이제는 조기 대선 체제”
    • 입력 2025-04-07 19:03:34
    • 수정2025-04-07 20:17:56
    뉴스7(전주)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제 조기 대선 정국의 막이 올랐습니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지역을 찾아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선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국회의원 7명이 전북도의회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은 전북도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 평가했습니다.

다시는 계엄 내란이 없도록 공범에 대한 혹독한 단죄를 예고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앞으로 도민의 뜻을 받들어 더욱더 책임감 있게 의정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넉 달여 만에 탄핵 정국이 막을 내린 지금, 이제는 조기 대선 체제 전환을 알렸습니다.

정권 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전북의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다만, 전북 차별과 소외에 통감한다며 지역의 정당한 권리를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춘석/민주당 국회의원 : "우리 전북 몫을 챙기기 위해서 더 치열하게 싸워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을 쟁취하겠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완전국민경선'을 민주당에 제안해 결과를 지켜 보고, 불발되더라도 후보를 내 대선 완주를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전북도당은 각각 진보 진영 연대와 진보적 정권 교체 등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도당 위원장과 협의해 대선 체제 아래 역할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60일도 남지 않은 대선 정국.

민주당 중심의 전북 정치권이 빠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