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서귀포 벚꽃 만발, 포근한 봄…한라산 ‘건조주의보’, 화재 주의

활짝 피어난 봄꽃들이 봄의 정취를 더하는 요즘입니다.

오늘 서귀포의 벚꽃도 공식적으로 만발했는데요.

작년보다 5일가량 늦었습니다.

내일부턴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 제주시의 낮 기온 22도가 예상돼 5월 중순만큼 포근할 텐데요.

다만, 당분간 일교차가 커서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산지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오늘 저녁부턴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엔 오늘 밤부터 구름 많다가 내일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강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과 고산 12도, 서귀포 13도, 제주 14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많게는 7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18도, 서귀포 20도, 제주와 성산 22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0.5에서 1.5m로 일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1.5m로 높지 않겠습니다.

이번 주 봄비 소식이 잦습니다.

수요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 오후에도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