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사위, 내일 최종 결과 발표

입력 2006.01.09 (22:1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러면 내일, 서울대 조사위 발표에 담길내용들, 짚어봅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황교수 팀이 줄기세포를 만들었는지 여부.

조사위는 황교수 팀이 줄기세포를 만들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번째 관심사인 스너피와 관련해 조사위는 난자를 제공한 개의 조직을 지난 주 황 교수 팀으로부터 받아 미토콘드리아 DNA 지문 분석을 외부 업체에 의뢰했고 결과도 이미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인 소위 '원천기술'과 관련해 조사위의 한 관계자는 원천기술이라는 용어를 쓰는 대신 황 교수팀이 어느 정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가 최종 보고서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6개월이면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황 교수의 주장 역시 시간끌기 용으로 판단해 받아들이지 않기로 조사위는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황 교수팀 핵심 연구원들이 논문 조작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와 모두 몇 개의 난자를 사용했는지 등도 보고서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최종 조사결과 발표는 정명희 조사위원장이 직접 할 예정이며 서울대 측은 최종 보고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대 조사위, 내일 최종 결과 발표
    • 입력 2006-01-09 21:10:5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그러면 내일, 서울대 조사위 발표에 담길내용들, 짚어봅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황교수 팀이 줄기세포를 만들었는지 여부. 조사위는 황교수 팀이 줄기세포를 만들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번째 관심사인 스너피와 관련해 조사위는 난자를 제공한 개의 조직을 지난 주 황 교수 팀으로부터 받아 미토콘드리아 DNA 지문 분석을 외부 업체에 의뢰했고 결과도 이미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번째인 소위 '원천기술'과 관련해 조사위의 한 관계자는 원천기술이라는 용어를 쓰는 대신 황 교수팀이 어느 정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가 최종 보고서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6개월이면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황 교수의 주장 역시 시간끌기 용으로 판단해 받아들이지 않기로 조사위는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황 교수팀 핵심 연구원들이 논문 조작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와 모두 몇 개의 난자를 사용했는지 등도 보고서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최종 조사결과 발표는 정명희 조사위원장이 직접 할 예정이며 서울대 측은 최종 보고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