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메타, 청소년 보호 ‘10대 계정’ 확대 시행

입력 2025.04.09 (15:22) 수정 2025.04.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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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갑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모회사인 '메타'가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위한 '10대 계정'을 페이스북과 메신저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타의 10대 계정은 14살 이상 18살 이하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별히 설정된 SNS 계정인데요.

개인정보 보호와 부모 통제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계정이 적용되면 비공개로 전환되고, 청소년이 팔로우하는 사람과 이미 연결된 사람들에게서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콘텐츠 등 민감한 내용의 콘텐츠 시청도 제한됩니다.

메타는 미국, 영국, 호주 등의 10대를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메신저에서 10대 계정을 출시하며 곧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0대 계정은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의 기능을 의도적으로 청소년들이 중독되도록 설계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는데요.

2023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등 33개 주 정부는 메타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유럽연합도 인스타그램 등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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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메타, 청소년 보호 ‘10대 계정’ 확대 시행
    • 입력 2025-04-09 15:22:34
    • 수정2025-04-09 15:45:30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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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모회사인 '메타'가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위한 '10대 계정'을 페이스북과 메신저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메타의 10대 계정은 14살 이상 18살 이하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별히 설정된 SNS 계정인데요.

개인정보 보호와 부모 통제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계정이 적용되면 비공개로 전환되고, 청소년이 팔로우하는 사람과 이미 연결된 사람들에게서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콘텐츠 등 민감한 내용의 콘텐츠 시청도 제한됩니다.

메타는 미국, 영국, 호주 등의 10대를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메신저에서 10대 계정을 출시하며 곧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0대 계정은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의 기능을 의도적으로 청소년들이 중독되도록 설계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는데요.

2023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등 33개 주 정부는 메타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유럽연합도 인스타그램 등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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