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대선공약 빠져도 행정체제개편 추진…관광 ‘권장가격’ 도입” 외
입력 2025.04.09 (19:08)
수정 2025.04.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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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열린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조기 대선 공약에 반영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주민투표를 위한 행정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 관광 물가의 바가지 논란에는 업종별로 합리적인 가격 수준을 안내하는 '권장가격 지침'을 도입하고 가격불만 신고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건너 뛰고 급하게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을 추진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수부의 허가가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주 중소기업 경기 전망, 두 달 연속 상승
중소기업이 느끼는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4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경기전망 지수는 68.2로 전달보다 16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이달 경기 전망은 제조업에서 75를 기록해 전달보다 20포인트, 비제조업도 14.8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실적지수도 전달보다 11.2포인트 올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제주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2.25%로 인하
제주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수요자금리를 2.25%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낮아진 금리는 오는 21일 이후 신규 대출부터 적용됩니다.
제주도는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평균 5천만 원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만여 명을 기준으로 연간 12억 5천만 원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봄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야외 밝은색 긴 옷 착용”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꾸준히 발생해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는 최근 3년간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해마다 60명 안팎에 이르고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10명 안팎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SFTS로 숨진 환자도 최근 3년간 3명에 이릅니다.
제주도는 야외 활동 때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수풀이나 덤불에서 활동 한 뒤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풍력 그린수소 생산단지 추가 조성…‘RE100’ 모델 실증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지가 추가로 조성됩니다.
실증단지에는 내년까지 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돼 1MW 규모의 수전해설비와 수소저장시설,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가 설치될 예정인데 수소버스 26대가 운행할 수 있는 4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잉여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들어 저장한 뒤, 이를 다시 수소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해 인근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가능한 RE100 모델을 실증하게 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열린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조기 대선 공약에 반영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주민투표를 위한 행정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 관광 물가의 바가지 논란에는 업종별로 합리적인 가격 수준을 안내하는 '권장가격 지침'을 도입하고 가격불만 신고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건너 뛰고 급하게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을 추진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수부의 허가가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주 중소기업 경기 전망, 두 달 연속 상승
중소기업이 느끼는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4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경기전망 지수는 68.2로 전달보다 16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이달 경기 전망은 제조업에서 75를 기록해 전달보다 20포인트, 비제조업도 14.8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실적지수도 전달보다 11.2포인트 올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제주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2.25%로 인하
제주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수요자금리를 2.25%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낮아진 금리는 오는 21일 이후 신규 대출부터 적용됩니다.
제주도는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평균 5천만 원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만여 명을 기준으로 연간 12억 5천만 원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봄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야외 밝은색 긴 옷 착용”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꾸준히 발생해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는 최근 3년간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해마다 60명 안팎에 이르고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10명 안팎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SFTS로 숨진 환자도 최근 3년간 3명에 이릅니다.
제주도는 야외 활동 때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수풀이나 덤불에서 활동 한 뒤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풍력 그린수소 생산단지 추가 조성…‘RE100’ 모델 실증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지가 추가로 조성됩니다.
실증단지에는 내년까지 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돼 1MW 규모의 수전해설비와 수소저장시설,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가 설치될 예정인데 수소버스 26대가 운행할 수 있는 4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잉여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들어 저장한 뒤, 이를 다시 수소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해 인근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가능한 RE100 모델을 실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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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열린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조기 대선 공약에 반영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주민투표를 위한 행정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 관광 물가의 바가지 논란에는 업종별로 합리적인 가격 수준을 안내하는 '권장가격 지침'을 도입하고 가격불만 신고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건너 뛰고 급하게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을 추진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수부의 허가가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주 중소기업 경기 전망, 두 달 연속 상승
중소기업이 느끼는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4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경기전망 지수는 68.2로 전달보다 16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이달 경기 전망은 제조업에서 75를 기록해 전달보다 20포인트, 비제조업도 14.8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실적지수도 전달보다 11.2포인트 올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제주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2.25%로 인하
제주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수요자금리를 2.25%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낮아진 금리는 오는 21일 이후 신규 대출부터 적용됩니다.
제주도는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평균 5천만 원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만여 명을 기준으로 연간 12억 5천만 원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봄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야외 밝은색 긴 옷 착용”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꾸준히 발생해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는 최근 3년간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해마다 60명 안팎에 이르고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10명 안팎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SFTS로 숨진 환자도 최근 3년간 3명에 이릅니다.
제주도는 야외 활동 때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수풀이나 덤불에서 활동 한 뒤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풍력 그린수소 생산단지 추가 조성…‘RE100’ 모델 실증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지가 추가로 조성됩니다.
실증단지에는 내년까지 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돼 1MW 규모의 수전해설비와 수소저장시설,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가 설치될 예정인데 수소버스 26대가 운행할 수 있는 4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잉여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들어 저장한 뒤, 이를 다시 수소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해 인근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가능한 RE100 모델을 실증하게 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열린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조기 대선 공약에 반영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주민투표를 위한 행정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 관광 물가의 바가지 논란에는 업종별로 합리적인 가격 수준을 안내하는 '권장가격 지침'을 도입하고 가격불만 신고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건너 뛰고 급하게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을 추진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수부의 허가가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주 중소기업 경기 전망, 두 달 연속 상승
중소기업이 느끼는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4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경기전망 지수는 68.2로 전달보다 16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이달 경기 전망은 제조업에서 75를 기록해 전달보다 20포인트, 비제조업도 14.8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실적지수도 전달보다 11.2포인트 올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제주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2.25%로 인하
제주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수요자금리를 2.25%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낮아진 금리는 오는 21일 이후 신규 대출부터 적용됩니다.
제주도는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평균 5천만 원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만여 명을 기준으로 연간 12억 5천만 원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봄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야외 밝은색 긴 옷 착용”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꾸준히 발생해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는 최근 3년간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해마다 60명 안팎에 이르고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도 10명 안팎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SFTS로 숨진 환자도 최근 3년간 3명에 이릅니다.
제주도는 야외 활동 때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수풀이나 덤불에서 활동 한 뒤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풍력 그린수소 생산단지 추가 조성…‘RE100’ 모델 실증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지가 추가로 조성됩니다.
실증단지에는 내년까지 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돼 1MW 규모의 수전해설비와 수소저장시설,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가 설치될 예정인데 수소버스 26대가 운행할 수 있는 4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잉여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들어 저장한 뒤, 이를 다시 수소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해 인근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가능한 RE100 모델을 실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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