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세전쟁 속 미국 여행 자제 권고
입력 2025.04.10 (00:20)
수정 2025.04.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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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자국민들에게 미국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9일 자국 여행객들에게 '미국 여행의 위험을 충분하게 평가하고 신중하게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고 중국 계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최근 미중 경제무역 관계 악화와 미국 내 안보 상황을 여행 위험 경보 발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 부과에 나서자 중국도 이날 즉각 '전방위 비례 대응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한편,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유학생들에게 '미국 오하이오주에 대한 안전 위험 평가를 철저히 하고 예방 의식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2025년 1호 유학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오하이오주가 통과시킨 고등교육 법에 중국과 관련한 부정적 내용이 포함돼 미중 대학의 교육 교류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중국 문화여유부는 9일 자국 여행객들에게 '미국 여행의 위험을 충분하게 평가하고 신중하게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고 중국 계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최근 미중 경제무역 관계 악화와 미국 내 안보 상황을 여행 위험 경보 발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 부과에 나서자 중국도 이날 즉각 '전방위 비례 대응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한편,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유학생들에게 '미국 오하이오주에 대한 안전 위험 평가를 철저히 하고 예방 의식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2025년 1호 유학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오하이오주가 통과시킨 고등교육 법에 중국과 관련한 부정적 내용이 포함돼 미중 대학의 교육 교류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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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세전쟁 속 미국 여행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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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자국민들에게 미국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9일 자국 여행객들에게 '미국 여행의 위험을 충분하게 평가하고 신중하게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고 중국 계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최근 미중 경제무역 관계 악화와 미국 내 안보 상황을 여행 위험 경보 발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 부과에 나서자 중국도 이날 즉각 '전방위 비례 대응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한편,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유학생들에게 '미국 오하이오주에 대한 안전 위험 평가를 철저히 하고 예방 의식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2025년 1호 유학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오하이오주가 통과시킨 고등교육 법에 중국과 관련한 부정적 내용이 포함돼 미중 대학의 교육 교류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중국 문화여유부는 9일 자국 여행객들에게 '미국 여행의 위험을 충분하게 평가하고 신중하게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고 중국 계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최근 미중 경제무역 관계 악화와 미국 내 안보 상황을 여행 위험 경보 발령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 부과에 나서자 중국도 이날 즉각 '전방위 비례 대응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한편,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유학생들에게 '미국 오하이오주에 대한 안전 위험 평가를 철저히 하고 예방 의식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2025년 1호 유학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최근 오하이오주가 통과시킨 고등교육 법에 중국과 관련한 부정적 내용이 포함돼 미중 대학의 교육 교류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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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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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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