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상호관세 90일간 유예에 4%대 반등

입력 2025.04.10 (04:56) 수정 2025.04.10 (05: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대해 상호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만기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1.82달러로 전장 대비 2.72달러, 4.6% 상승했습니다.

또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5.48달러로, 전장보다 2.66달러, 4.23% 상승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중 낙폭을 7%로 높이며 4년 만의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유예한다고 발표한 이후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제유가, 미국 상호관세 90일간 유예에 4%대 반등
    • 입력 2025-04-10 04:56:26
    • 수정2025-04-10 05:11:0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대해 상호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만기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1.82달러로 전장 대비 2.72달러, 4.6% 상승했습니다.

또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5.48달러로, 전장보다 2.66달러, 4.23% 상승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중 낙폭을 7%로 높이며 4년 만의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유예한다고 발표한 이후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