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출마 선언…청년층 만난 김문수·안철수·유승민 TK행

입력 2025.04.11 (06:20) 수정 2025.04.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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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괴물 정권의 탄생을 막겠다며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장관은 노동계 방문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고,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 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 시대'.

한동훈 전 대표의 출사표는 '성장하는 중산층'이었습니다.

양극화를 넘어, 누구든지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겁니다.

또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 정권이 탄생하는 건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 전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내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합니다."]

개헌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분권형 4년 중임 대통령제와 국회 양원제 개헌을 통해 극단적 정쟁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주자들도 움직임도 분주했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노동 행보로 일정을 시작했고.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노동자층과 영세 서민들, 농민들, 호남에 대해서 저보다 더 잘 아는 사람 아마 후보 중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았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빨리 발견을 하고 빨리 반응하는 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 "아주 신속한 그런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 출마 선언에 나서고,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반면, 원희룡 전 장관은 대통령 탄핵에 책임이 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출마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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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출마 선언…청년층 만난 김문수·안철수·유승민 TK행
    • 입력 2025-04-11 06:20:39
    • 수정2025-04-11 1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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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괴물 정권의 탄생을 막겠다며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장관은 노동계 방문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고,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 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 시대'.

한동훈 전 대표의 출사표는 '성장하는 중산층'이었습니다.

양극화를 넘어, 누구든지 중산층이 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겁니다.

또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 정권이 탄생하는 건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 전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전 대표 :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내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합니다."]

개헌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분권형 4년 중임 대통령제와 국회 양원제 개헌을 통해 극단적 정쟁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주자들도 움직임도 분주했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은 노동 행보로 일정을 시작했고.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 "노동자층과 영세 서민들, 농민들, 호남에 대해서 저보다 더 잘 아는 사람 아마 후보 중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았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빨리 발견을 하고 빨리 반응하는 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 "아주 신속한 그런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 출마 선언에 나서고,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반면, 원희룡 전 장관은 대통령 탄핵에 책임이 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출마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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