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대중 관세로 미국 중소기업 중국 관련 사업 거의 중단돼”
입력 2025.04.14 (04:25)
수정 2025.04.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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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의 중소기업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고 미 CNBC가 현지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의류·신발 협회(AAFA)의 CEO 스티븐 라마르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관세와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심각한 공급망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관세가 너무 높아 기업들은 주문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마르 CEO는 "비용은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이 되고 있다"며 "대체 공급망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즉각적인 매출 손실과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운임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통관 지연으로 방치된 해상과 항공 화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시장 분석 및 자문 서비스 기업인 시-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의 앨런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수입업체들이 중국산 가구 주문을 전면 중단했고, 장난감과 의류, 신발, 스포츠용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미 물류기업 세코 로지스틱스 최고운영책임자(CCO) 브라이언 보크도 "동남아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지만 90일 유예 조치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며 "중국산 제품은 여전히 취소가 지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중간 교역은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
해상 운송업체 OL USA의 앨런 베어 CEO는 "중국 관련된 비즈니스는 거의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미국 의류·신발 협회(AAFA)의 CEO 스티븐 라마르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관세와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심각한 공급망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관세가 너무 높아 기업들은 주문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마르 CEO는 "비용은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이 되고 있다"며 "대체 공급망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즉각적인 매출 손실과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운임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통관 지연으로 방치된 해상과 항공 화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시장 분석 및 자문 서비스 기업인 시-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의 앨런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수입업체들이 중국산 가구 주문을 전면 중단했고, 장난감과 의류, 신발, 스포츠용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미 물류기업 세코 로지스틱스 최고운영책임자(CCO) 브라이언 보크도 "동남아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지만 90일 유예 조치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며 "중국산 제품은 여전히 취소가 지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중간 교역은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
해상 운송업체 OL USA의 앨런 베어 CEO는 "중국 관련된 비즈니스는 거의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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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4 07:18:08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의 중소기업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고 미 CNBC가 현지시각 13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의류·신발 협회(AAFA)의 CEO 스티븐 라마르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관세와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심각한 공급망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관세가 너무 높아 기업들은 주문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마르 CEO는 "비용은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이 되고 있다"며 "대체 공급망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즉각적인 매출 손실과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운임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통관 지연으로 방치된 해상과 항공 화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시장 분석 및 자문 서비스 기업인 시-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의 앨런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수입업체들이 중국산 가구 주문을 전면 중단했고, 장난감과 의류, 신발, 스포츠용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미 물류기업 세코 로지스틱스 최고운영책임자(CCO) 브라이언 보크도 "동남아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지만 90일 유예 조치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며 "중국산 제품은 여전히 취소가 지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중간 교역은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
해상 운송업체 OL USA의 앨런 베어 CEO는 "중국 관련된 비즈니스는 거의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미국 의류·신발 협회(AAFA)의 CEO 스티븐 라마르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관세와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심각한 공급망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관세가 너무 높아 기업들은 주문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마르 CEO는 "비용은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이 되고 있다"며 "대체 공급망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즉각적인 매출 손실과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운임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통관 지연으로 방치된 해상과 항공 화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시장 분석 및 자문 서비스 기업인 시-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의 앨런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수입업체들이 중국산 가구 주문을 전면 중단했고, 장난감과 의류, 신발, 스포츠용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미 물류기업 세코 로지스틱스 최고운영책임자(CCO) 브라이언 보크도 "동남아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지만 90일 유예 조치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며 "중국산 제품은 여전히 취소가 지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중간 교역은 사실상 멈춰 섰습니다.
해상 운송업체 OL USA의 앨런 베어 CEO는 "중국 관련된 비즈니스는 거의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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