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 넘는 극성팬들에 행정 처벌!

입력 2025.04.14 (19:27) 수정 2025.04.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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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스타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극성팬들의 도를 넘는 행동이 계속되자 당국이 행정처벌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셔우두 공항.

한 아이돌 그룹의 극성팬들로 입국장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경찰이 일찌감치 출동해 질서를 지켜달라 신신당부합니다.

[셔우두 공항 공안국 경찰 : "부딪히지 마시고,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됩니다! (네! 알겠습니다.)"]

하지만 스타가 탑승한 항공기 착륙 소식에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맙니다.

["밀지 마세요! 밀지 마세요!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모두 멈춰요! 멈추세요! 비켜요! 비켜요!"]

이날 베이징 셔우두 공항 제2 터미널에는 평소 이용객의 8배에 달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스타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팬들로 극심한 혼란이 생긴 데다, 부상자까지 발생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극성팬들의 도를 넘는 행동에 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공공질서를 어지럽혔다며 올해 들어서만 극성팬 31명에게 행정 처벌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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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도 넘는 극성팬들에 행정 처벌!
    • 입력 2025-04-14 19:27:49
    • 수정2025-04-14 1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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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스타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극성팬들의 도를 넘는 행동이 계속되자 당국이 행정처벌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셔우두 공항.

한 아이돌 그룹의 극성팬들로 입국장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경찰이 일찌감치 출동해 질서를 지켜달라 신신당부합니다.

[셔우두 공항 공안국 경찰 : "부딪히지 마시고,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됩니다! (네! 알겠습니다.)"]

하지만 스타가 탑승한 항공기 착륙 소식에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맙니다.

["밀지 마세요! 밀지 마세요!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모두 멈춰요! 멈추세요! 비켜요! 비켜요!"]

이날 베이징 셔우두 공항 제2 터미널에는 평소 이용객의 8배에 달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스타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팬들로 극심한 혼란이 생긴 데다, 부상자까지 발생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극성팬들의 도를 넘는 행동에 당국은 단속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공공질서를 어지럽혔다며 올해 들어서만 극성팬 31명에게 행정 처벌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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