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방형 수장고에 어린이관까지”…오는 6월 개관
입력 2025.04.15 (09:51)
수정 2025.04.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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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돌문화공원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바로 설문대할망전시관인데요.
90억을 투입해 영상물과 어린이 공간을 대폭 보강해 오는 6월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전 공사가 마무리됐는데도 문을 열지 못한 설문대할망전시관.
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됐지만 전시물과 유물 부족, 패널 위주의 전시 방식, 여기에 휴식 공간이 없는 게 문제였습니다.
지난해 추가 의견 수렴을 하고 90억 원이 투입되는 최종 전시물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주제는 '할망의 품, 제주를 걷다'.
지하 2층의 특징은 상설 민속 전시실로 제주에서 첫 개방형 수장고가 선보입니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도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물 600여 점이 전시됩니다.
역사관에선 영상으로 제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곳곳에 휴게 공간도 마련해 긴 동선의 문제를 해소했다고 용역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권혁설/용역사 대표 : "전시 공간만이 아니라 쉼과 여유가 있고 거기에서 좀 다양한 복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하 1층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미래를 주제로 한 어린이관입니다.
2천200여㎡ 규모로 한라산과 오름 형태의 놀이 공간이 마련됩니다.
2차 보강 1년 3개월 동안 300여 차례의 자문과 실무협의를 거친 최종안은 나왔지만, 패널 전시를 대체한 영상물의 유지 보수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은 과제로 꼽혔습니다.
[김동희/제주돌문화공원 관리소장 : "첨단 기술이 들어간 전시물이 많습니다. 시범운영 하며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갈 거고요. 개관전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적이 축구장 3배가 넘는 국내 3번째로 큰 설문대할망전시관.
설문대할망 신화와 돌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삶과 정신, 문화를 품은 공간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제주돌문화공원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바로 설문대할망전시관인데요.
90억을 투입해 영상물과 어린이 공간을 대폭 보강해 오는 6월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전 공사가 마무리됐는데도 문을 열지 못한 설문대할망전시관.
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됐지만 전시물과 유물 부족, 패널 위주의 전시 방식, 여기에 휴식 공간이 없는 게 문제였습니다.
지난해 추가 의견 수렴을 하고 90억 원이 투입되는 최종 전시물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주제는 '할망의 품, 제주를 걷다'.
지하 2층의 특징은 상설 민속 전시실로 제주에서 첫 개방형 수장고가 선보입니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도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물 600여 점이 전시됩니다.
역사관에선 영상으로 제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곳곳에 휴게 공간도 마련해 긴 동선의 문제를 해소했다고 용역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권혁설/용역사 대표 : "전시 공간만이 아니라 쉼과 여유가 있고 거기에서 좀 다양한 복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하 1층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미래를 주제로 한 어린이관입니다.
2천200여㎡ 규모로 한라산과 오름 형태의 놀이 공간이 마련됩니다.
2차 보강 1년 3개월 동안 300여 차례의 자문과 실무협의를 거친 최종안은 나왔지만, 패널 전시를 대체한 영상물의 유지 보수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은 과제로 꼽혔습니다.
[김동희/제주돌문화공원 관리소장 : "첨단 기술이 들어간 전시물이 많습니다. 시범운영 하며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갈 거고요. 개관전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적이 축구장 3배가 넘는 국내 3번째로 큰 설문대할망전시관.
설문대할망 신화와 돌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삶과 정신, 문화를 품은 공간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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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개방형 수장고에 어린이관까지”…오는 6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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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5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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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바로 설문대할망전시관인데요.
90억을 투입해 영상물과 어린이 공간을 대폭 보강해 오는 6월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전 공사가 마무리됐는데도 문을 열지 못한 설문대할망전시관.
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됐지만 전시물과 유물 부족, 패널 위주의 전시 방식, 여기에 휴식 공간이 없는 게 문제였습니다.
지난해 추가 의견 수렴을 하고 90억 원이 투입되는 최종 전시물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주제는 '할망의 품, 제주를 걷다'.
지하 2층의 특징은 상설 민속 전시실로 제주에서 첫 개방형 수장고가 선보입니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도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물 600여 점이 전시됩니다.
역사관에선 영상으로 제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곳곳에 휴게 공간도 마련해 긴 동선의 문제를 해소했다고 용역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권혁설/용역사 대표 : "전시 공간만이 아니라 쉼과 여유가 있고 거기에서 좀 다양한 복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하 1층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미래를 주제로 한 어린이관입니다.
2천200여㎡ 규모로 한라산과 오름 형태의 놀이 공간이 마련됩니다.
2차 보강 1년 3개월 동안 300여 차례의 자문과 실무협의를 거친 최종안은 나왔지만, 패널 전시를 대체한 영상물의 유지 보수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은 과제로 꼽혔습니다.
[김동희/제주돌문화공원 관리소장 : "첨단 기술이 들어간 전시물이 많습니다. 시범운영 하며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갈 거고요. 개관전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적이 축구장 3배가 넘는 국내 3번째로 큰 설문대할망전시관.
설문대할망 신화와 돌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삶과 정신, 문화를 품은 공간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제주돌문화공원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바로 설문대할망전시관인데요.
90억을 투입해 영상물과 어린이 공간을 대폭 보강해 오는 6월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전 공사가 마무리됐는데도 문을 열지 못한 설문대할망전시관.
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됐지만 전시물과 유물 부족, 패널 위주의 전시 방식, 여기에 휴식 공간이 없는 게 문제였습니다.
지난해 추가 의견 수렴을 하고 90억 원이 투입되는 최종 전시물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주제는 '할망의 품, 제주를 걷다'.
지하 2층의 특징은 상설 민속 전시실로 제주에서 첫 개방형 수장고가 선보입니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도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유물 600여 점이 전시됩니다.
역사관에선 영상으로 제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곳곳에 휴게 공간도 마련해 긴 동선의 문제를 해소했다고 용역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권혁설/용역사 대표 : "전시 공간만이 아니라 쉼과 여유가 있고 거기에서 좀 다양한 복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하 1층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 미래를 주제로 한 어린이관입니다.
2천200여㎡ 규모로 한라산과 오름 형태의 놀이 공간이 마련됩니다.
2차 보강 1년 3개월 동안 300여 차례의 자문과 실무협의를 거친 최종안은 나왔지만, 패널 전시를 대체한 영상물의 유지 보수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은 과제로 꼽혔습니다.
[김동희/제주돌문화공원 관리소장 : "첨단 기술이 들어간 전시물이 많습니다. 시범운영 하며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갈 거고요. 개관전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적이 축구장 3배가 넘는 국내 3번째로 큰 설문대할망전시관.
설문대할망 신화와 돌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삶과 정신, 문화를 품은 공간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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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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