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하버드대, “트럼프 행정부 요구에 맞서 싸울 것”

입력 2025.04.15 (15:30) 수정 2025.04.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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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 소식입니다.

미국 하버드대가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맞서 싸우겠다고 하자, 미국 정부가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는 건데요.

하버드대는 현지 시각 월요일 반유대주의 우려를 이유로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의 운영 구조를 바꾸라고 한 요구와 관련해 저항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몇 시간 뒤 미국 정부는 22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조 2천억 원의 하버드 대학 보조금과 연방 계약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대학과 연방 정부 사이 갈등이 커지고 있는 건데요.

앞서 미 당국은 하버드대에 '지속적인 재정 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9가지 조처의 실행'을 요구했는데, 여기엔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마스크 착용 금지와 다양성, 평등, 포용 프로그램의 폐지 등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우리 대학은 독립성이나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와 하버드대의 갈등,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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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5 15:30:10
    • 수정2025-04-15 1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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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 소식입니다.

미국 하버드대가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맞서 싸우겠다고 하자, 미국 정부가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는 건데요.

하버드대는 현지 시각 월요일 반유대주의 우려를 이유로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의 운영 구조를 바꾸라고 한 요구와 관련해 저항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몇 시간 뒤 미국 정부는 22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조 2천억 원의 하버드 대학 보조금과 연방 계약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대학과 연방 정부 사이 갈등이 커지고 있는 건데요.

앞서 미 당국은 하버드대에 '지속적인 재정 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9가지 조처의 실행'을 요구했는데, 여기엔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마스크 착용 금지와 다양성, 평등, 포용 프로그램의 폐지 등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우리 대학은 독립성이나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와 하버드대의 갈등,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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