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허탈·실망”
입력 2006.01.10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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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간 조사 결과때 큰 충격을 받았던 시민들은 이제 한가닥 희망마져 버리게 됐습니다.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장애인들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2004년 논문도 조작됐다.."
장애인 협회 사람들 얼굴에서는 실망감이 그대로 묻어나지만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인터뷰>정하균(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 :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황 박사의 재현할 기회는 줘야 하지 않느냐..."
이들에게 황 박사는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결과발표를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냉담했습니다.
텔레비전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굳은 표정과 꼭 다문 입에선 배신감과 분노가 엿보입니다.
<인터뷰>차경순(서울 상계동) : "대한민국 국민을 그렇게 속일 수가 있어요?"
기회를 달라는 황 박사의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일부 시민들은 손사래를 칩니다.
<인터뷰>장혜숙(서울 홍은동) : "소양있는 학자들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도와줄 지언정..."
<인터뷰>신창섭(서울 창동) "진실을 말하고 계속 발전시켰으면 괜찮았을텐데...더이상 도와줘선 안돼요"
황우석 박사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시민들은 허탈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중간 조사 결과때 큰 충격을 받았던 시민들은 이제 한가닥 희망마져 버리게 됐습니다.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장애인들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2004년 논문도 조작됐다.."
장애인 협회 사람들 얼굴에서는 실망감이 그대로 묻어나지만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인터뷰>정하균(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 :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황 박사의 재현할 기회는 줘야 하지 않느냐..."
이들에게 황 박사는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결과발표를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냉담했습니다.
텔레비전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굳은 표정과 꼭 다문 입에선 배신감과 분노가 엿보입니다.
<인터뷰>차경순(서울 상계동) : "대한민국 국민을 그렇게 속일 수가 있어요?"
기회를 달라는 황 박사의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일부 시민들은 손사래를 칩니다.
<인터뷰>장혜숙(서울 홍은동) : "소양있는 학자들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도와줄 지언정..."
<인터뷰>신창섭(서울 창동) "진실을 말하고 계속 발전시켰으면 괜찮았을텐데...더이상 도와줘선 안돼요"
황우석 박사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시민들은 허탈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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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허탈·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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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10 21:12:4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중간 조사 결과때 큰 충격을 받았던 시민들은 이제 한가닥 희망마져 버리게 됐습니다.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장애인들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료화면> "2004년 논문도 조작됐다.."
장애인 협회 사람들 얼굴에서는 실망감이 그대로 묻어나지만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합니다.
<인터뷰>정하균(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 :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황 박사의 재현할 기회는 줘야 하지 않느냐..."
이들에게 황 박사는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결과발표를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냉담했습니다.
텔레비전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굳은 표정과 꼭 다문 입에선 배신감과 분노가 엿보입니다.
<인터뷰>차경순(서울 상계동) : "대한민국 국민을 그렇게 속일 수가 있어요?"
기회를 달라는 황 박사의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일부 시민들은 손사래를 칩니다.
<인터뷰>장혜숙(서울 홍은동) : "소양있는 학자들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도와줄 지언정..."
<인터뷰>신창섭(서울 창동) "진실을 말하고 계속 발전시켰으면 괜찮았을텐데...더이상 도와줘선 안돼요"
황우석 박사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시민들은 허탈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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