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프랑스 법무부 장관, 교도소 공격은 ‘테러리즘’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프랑스 법무장관이 교도소 공격은 '테러리즘'이라고 말했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현지 시각 월요일 밤, 프랑스 여러 교도소 주변에서 차량 방화가 발생했고, 한 교도소에서는 총격 사건도 벌어졌는데요.

프랑스 남부의 툴롱, 엑상 프로방스 등과 파리 근교 빌팽트 등 7개 교도소가 표적이 됐습니다.

프랑스 법무장관은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공격은 마약 밀매에 대한 정부 단속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가해자들을 찾기 위해 상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엄중한 형벌에 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없지만, 파리지앵은 손상된 일부 차량에 '프랑스 수감자의 권리'를 뜻하는 'DDPF'라는 글자가 새겨 있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에선 마약 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프랑스 내무부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압수된 코카인이 53.5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2023년보다 13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