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 전국 최초 일시적 RE100 달성 외

입력 2025.04.16 (19:12) 수정 2025.04.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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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가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도내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만으로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날씨 조건이 좋은 가운데 반드시 가동해야 하는 LNG 발전소 등의 전력은 해저연계선으로 다른 지역에 보내면서 가능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전력거래소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제주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와 신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신산업활성화형 특화지역으로, 가상발전소 플랫폼을 구축해 남는 전기를 저장하거나 전기차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모델 등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2천9백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난해 시행된 특별법에 따른 제도로 전력 거래에 각종 특례를 부여해 부산 등 여러 지자체가 선정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 달 최종 지정될 예정입니다.

“보여주기식 행사 예산”…“4·3추념일 대중교통 무료 검토”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이남근 의원은 "올해 제주도 본예산에 행사운영비가 275억 원이었지만 추경안에는 297억 원으로 7.7%나 늘었다"며, "보여주기식 행사 예산을 줄여 실질적으로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김기환 의원이 "광주에선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4·3희생자 추념일에도 대중교통을 무료로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국토부, 항공사에 ‘비상구 안전 대책 강화’ 지시

이륙 직전 에어서울 항공기에서 승객이 비상구를 연 사건과 관련해 국토부는 기내 스티커와 안내방송 등을 통해 비상구를 열어서는 안 된다는 보안 교육을 강화하고, 이상 행동 승객 식별 훈련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국내 모든 항공사에 당부했습니다.

또, 제주지방항공청 등에는 항공사의 비상구 안전 강화 대책 이행 확인 등 관련 지도 감독을 빈틈없이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상구 접근 통제와 관련된 지침 전반을 재점검해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제59회 제주도민체전 성화 봉송 시작

제59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오늘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열전을 준비합니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늘 삼성혈에서 채화식을 갖고 첫 성화 봉송 주자인 유도선수 제주중 1학년 강지웅 학생에게 전달해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봉송 첫날인 오늘은 서귀포시청 앞마당에 내일은 제주시청에 안치되는 등 총 80여 구간을 거쳐 오는 18일 개회식이 열리는 애향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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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도, 전국 최초 일시적 RE100 달성 외
    • 입력 2025-04-16 19:12:44
    • 수정2025-04-16 20:12:28
    뉴스7(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도가 도내 전체 전력 사용량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일시적 'RE100'을 전국 최초로 달성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도내 전력을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만으로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날씨 조건이 좋은 가운데 반드시 가동해야 하는 LNG 발전소 등의 전력은 해저연계선으로 다른 지역에 보내면서 가능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전력거래소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제주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와 신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신산업활성화형 특화지역으로, 가상발전소 플랫폼을 구축해 남는 전기를 저장하거나 전기차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모델 등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2천9백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난해 시행된 특별법에 따른 제도로 전력 거래에 각종 특례를 부여해 부산 등 여러 지자체가 선정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 달 최종 지정될 예정입니다.

“보여주기식 행사 예산”…“4·3추념일 대중교통 무료 검토”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이남근 의원은 "올해 제주도 본예산에 행사운영비가 275억 원이었지만 추경안에는 297억 원으로 7.7%나 늘었다"며, "보여주기식 행사 예산을 줄여 실질적으로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김기환 의원이 "광주에선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4·3희생자 추념일에도 대중교통을 무료로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국토부, 항공사에 ‘비상구 안전 대책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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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지방항공청 등에는 항공사의 비상구 안전 강화 대책 이행 확인 등 관련 지도 감독을 빈틈없이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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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제주도민체전 성화 봉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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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는 오늘 삼성혈에서 채화식을 갖고 첫 성화 봉송 주자인 유도선수 제주중 1학년 강지웅 학생에게 전달해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봉송 첫날인 오늘은 서귀포시청 앞마당에 내일은 제주시청에 안치되는 등 총 80여 구간을 거쳐 오는 18일 개회식이 열리는 애향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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