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사사건건] 대선 주자 이철우

입력 2025.04.17 (15:59) 수정 2025.04.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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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시간 : 4월 17일(목)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https://youtu.be/a00NigK1OXk

◎김용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7일 목요일, 특집 사사건건입니다.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예비후보들과 이야기 나눠보는 특집 대담, 한국 정치의 미래는 시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박정희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진 경상북도지사 국민의힘 이철우 경선 후보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철우: 예, 반갑습니다.

◎김용준: 반갑습니다. 후보님께서 본인 스스로를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다.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이철우: 우리 당 경선 후보가 나왔는데 대통령 선거에 세 번씩 출마하고 두 번씩 출마하고 몇 번씩 출마하고 또 당 대표 나와가지고 여러 평가를 받은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김용준: 그렇습니다.

▼이철우: 그분들은 상대 후보하고 비교하니까 늘 지는 싸움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쟁터에 나가면 신무기로 장착돼 가 나가야 된다. 그래서 저는 아직 비교가 잘 안된 후보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 나라가 무너질 것 같아서 가만있을 수 없어서 출마를 하는데, 신무기, 비상장 우량주가 나가야 되지, 이미 평가된 사람들 나가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그래서 저 보고 저 스스로 신무기다.

◎김용준: 비상장 우량주.

▼이철우: 비상장 우량주. 뭐 때문에 하려고 하느냐? 나중에 보면 제 경륜이 원래 제가 수학 선생님을 5년 했거든요?

◎김용준: 그러셨죠.

▼이철우: 선생님 5년 하고 또 국가 정보 기관에서 한 20년 있었어요. 또 국회의원도 세 번 했는데, 정보위원장.

◎김용준: 그렇습니다.

▼이철우: 그러니까 국가를 지키는 국가 안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이런 일들을 했고. 지금 도지사를 두 번째 하는데, 제가 하는 정책이 나라를 바꾸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니까 국가에서도 조직을 바꾸고 막... 그래서 나라를 움직이는 이런 일들을 많이 하는데,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에 나가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신무기다. 그래서 제가 신무기, 비상장 우량주. 상장하면 어떻게 되느냐?

◎김용준: 상장가 얼마예요?

▼이철우: 대박 나는 거죠. 대박 나면, 누가 대박 나느냐? 그걸 누가 묻더라고요. 누가 대박 납니까? 국민이 대박 나는 거지, 국민이. 그래서 제가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

◎김용준: 그렇게...

▼이철우: 그리고 이재명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당에서 보니까 여론조사 하니까 하프 게임이더라고요. 그걸 나가 붙으면 알려지기만, 상장만 되면 바로 이길 수 있다.

◎김용준: 상장만 되면 대박이다.

▼이철우: 예, 대박이요.

◎김용준: 그러면 자신감은 저희가 충분히 들었습니다만 이번에 그럼 대선에 나와야겠다, 이 출마 계기는 결정적으로 뭐였습니까?

▼이철우: 제가 탄핵 국면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광우병, 사드, 세월호, 이런 것들을 해서 쭉 지켜보니까 제가 국가정보원에, 그 당시에는 안기부였는데, 이 사상에 대해서 우리나라, 북한하고 우리하고 사상전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전선은 지속적으로 우리가 공격을 합니다. 87년 헌법 체제 전에는 경성 사상이죠. 그러니까 공산주의를 노골적으로 이야기하고 미 문화원에 방화를 하고 테러를 하고, 이렇게 강성으로 나오다가 이제는 용어, 이런 사상전으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도 박근혜 때 탄핵 때 보니까 지금 박근혜 탄핵하고 난 다음에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잘못한 게 없습니다. 전부 다 거짓으로 만들었어요. 광우병? 나라가 뒤집어지는 줄 알았더니 광우병 걸린 사람 지금 누가 있습니까? 2008년도인데 지금 17년 세월이 흘렀는데 광우병 걸린 사람 아무도 없거든요? 저는 사드도 몸소 겪었습니다. 우리 지역에 사드가 배치되는데, 저는 김천의 국회의원인데 그 옆 동네, 성주에 사드가 배치됐어요.

◎김용준: 그렇습니다.

▼이철우: 그래서 제가 사드 때문에 국민들이 데모도 많이 하고 반대도 많이 해서 사드가 배치된 일본에 가봤습니다. 일본의 현장에 가보니까 거기도 전자파 때문에 조금은 걱정을 하다가 나중에 계속 전자파를 조사하니까 휴대폰보다도 전자파가 적게 나온다.

◎김용준: 조금 요약해 주실까요?

▼이철우: 그래서 그런 사드 할 때 저 보고 사드 찬성했다고 온 지역민들이 난리고, 심지어 나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들도 세뇌당해서 나를 욕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사상전, 나라가 망할 것 같다. 그래서 이것을 누군가는 고리를 끊어줘야 되는데, 그걸 잘하는 사람이 나다. 나 같은 사람이 해야 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가졌고 그다음에 경제가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데, 이 경제를 어떻게 살릴 거냐. 우리나라는 밥도 못 먹고 사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박정희 대통령이 나와서 무에서 유를 만들어서 오늘날 이런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이거는 누구도 부인 못 합니다. 그래서 박정희 정신을 오늘 새롭게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계 초일류 국가로 만들 수 있다, 경제. 그래서 또 좀 더 이야기하면 사회 갈등, 화합, 이 갈등 공화국입니다, 갈등 공화국. 갈등 비용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말입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된다.

◎김용준: 예, 이 세 가지.

▼이철우: 그래서 제가 출마하게 됐다.

◎김용준: 그러면 지금 말씀하셨고 계속해서 캐치프레이즈를 던지고 계시는 바로 그 강조하고 그 인물, 그 인물과 관련된 영상 잠깐 보고 또 오겠습니다.

<녹취> 이철우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난 9일)
박정희 대통령이 하신, 60년 전에 그때 하신 일들로 지금까지 우리가 먹고 살고 했다. 열 가지 국가 대전환을 추진하는 새로운 박정희가 되겠습니다.

<녹취> 이철우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는) 박정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신봉자고. (김문수 후보는) 과거에는 박정희 때문에 맨날 데모하고, 박정희 물러가라 데모하다가, 지금 박정희 신봉자가 되었으니까.

<녹취> 이철우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반드시 이 앞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제가 대통령 되면 바로 세우겠습니다, 바로. 서울시장 목을 비틀더라도 세워야 되지 말이 되느냐.

◎김용준: 바로 박정희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지금 대한민국에 새로운 박정희가 필요하다. 왜 박정희 전 대통령인지하고, 이게 지금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보수 지지층에는 결집이 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청년층, 중도층에게도 이 내용이 과연 주효할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철우: 그래서 그게 잘못인데, 새로운 박정희, 새로운 박정희란 말은 박정희 대통령도 과가 있어요, 과. 독재를 했다든지, 이런 과가 있는데 과는 빼고 공, 공이 한 70% 되는데, 공 부분에 대해서 계승을 해서 나라를 발전시키겠다, 이건데. 젊은 세대에서 박정희 먹혀들겠느냐? 박정희 교육을 잘못해서 그것도 우리 사상전이에요. 박정희를 교과서에 독재자만 해놨어요.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밥을 잘 먹고 살고 선진국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는 없고 그냥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를 했고 그 당시에 나쁜 것만 대부분 교육이 돼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영웅이고 지금 새마을 사업 같은 거는 아프리카, 아시아, 이런 데 가면 새마을 해달라고 난리입니다. 경상북도에서 새마을을 지키고 외국에 가서 사업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박정희 대통령이 한 일, 특히 새마을로 우리 국민들이 정신 교육이 됐잖아요, 잘 살아보세. 그다음에 그 당시 고속도로 95% 국민이 반대했는데 고속도로 만들었어요. 포항제철? 돈이 어디 있느냐 이거야. 그러니까 자본이 어디 있으며 기술이 어디 있느냐. 그런데 그거를 밀어붙여서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화의 근간을 만들었어요. 산업의 쌀을 만들었고. 그다음에 키스트, 과학기술원을 만들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과학 기술자들 모시고 와서 그분들이 지금 만든 것이 오늘날 과학 기술이 되었고 그때 ADD라고 방산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를 만들어서 오늘날 방산으로 수출을 하는 대한민국 국방 지키는, 박정희 대통령이 한 하나하나가 오늘날 근간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을 현대판으로 새롭게 만들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그때 과학기술, 이런 부분이 선진국을 따라가는 거예요, 추격. 이제는 과학기술이 우리가 창조해서 우리만이 기술을 가진 리드하는 국가가 돼야 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 정신을 오늘날 새롭게 받아들여서 대한민국이 소멸할지 모르는 저출산, 저출생 문제를 국민 운동으로 벌여서 우리 대한민국이 소멸하는 걸 방지하는.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이 한 모든 것을 뛰어넘어서 우리가 더 새롭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새로운 박정희. 그래서 국가 안보도 철저히 하고 경제도 잘 살게 하고, 이제 사회 갈등 문제, 이것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던지는 게 좋겠다. 그 생각을 합니다.

◎김용준: 공약 관련돼서는 뒤에 자세히 여쭤보고요. 지금 대선 출마 선언하시고 나서 이 질문 꽤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현직 지금 경북도지사, 광역 지자체장이시고. 일각에서는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다 보니까 좀 여기에 얼굴을 알리기 위해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행보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고. 또 하나가 김천에서 국회의원 세 번 하셨고 경상북도지사 지금 재선하셨고, 기반이 너무 경북에만 있는 거 아니냐, 어떤 의견이세요?

▼이철우: 지금 국회의원 하는 것이 기반이 경북에 있는 건 아닌데, 제가 국회의원 할 때 최고위원도 수석으로 당선되었고, 수석으로. 사무총장도 했고 그리고 국회 정보위원장도 했고 여러 가지 국가적인 일을 많이 했는데, 국민들한테 알려지는 문제는 제가 보니까 대통령이 출마한다든지 당 대표에 출마한다든지, 전국적 이슈를 만들어야 되지, 이름 알리는 게 보통 어려운 거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비상장 우량주라 하는데, 다 뭐 지방선거에 도지사 하는데 얼굴 알리려고 한다. 그것은 왜냐하면 제가 두 번 선거를 했는데, 두 번째 나올 때는 상대방이 후보가 없었습니다. 저하고 붙으려고 나오는 사람이 경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신문 제목이 이겁니다. 경북도지사 선거 문제 있나, 왜 아무도 안 나오나. 그 정도로 도민들께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도지사 한 번 더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데, 나라가 무너지고 있는데, 나같이 준비된 사람이 나라를 구해야 되겠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구국으로 일념으로 나온 거지...

◎김용준: 그런 의미에서.

▼이철우: 얄팍한 생각으로 나왔으면 오늘이라도 그만둬야 됩니다.

◎김용준: 윤 전 대통령 얘기 잠깐 좀 해보겠습니다. 관저에서 만난 일화도 공개를 하셨고 혹시 안 알려진 얘기가 있으시면 덧붙여주시고, 또 하나가 지금 경선 과정에 윤심이 어디로 쏠리느냐, 이런 전망도 많이들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의식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으셔서 윤 전 대통령과의 만남 일화를 공개하신 건지도 궁금하네요.

▼이철우: 그렇죠. 윤 대통령이 저하고는 사실상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냈고, 11월 14, 15, 16, 이때 페루에서 에이펙을 했거든요? 2024년도? 그때를 대통령께서 같이 가자 이래서 전용기 타고 같이 갔습니다. 그때 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거기 가서도 대통령께서 솔직히 저 보고 이제 돌아가면 이제 총리랑 개각이 있을 건데 그때 저 보고 총리를 좀 맡아달라, 이런 이야기까지 있었어요.

◎김용준: 지사님께 총리 제안을 했어요?

▼이철우: 그리고 저는 12월 말에 청문회 준비하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상. 그렇게 했는데 갑자기 이제 이런 사태가 생기고 했고, 그래서 나라가 어려워서 제가 출마 선언을 하고 9일 날 출마 선언하고 저녁에 찾아뵀어요. 그동안 한 번도 못 뵀고. 그래서 가서 제가 출마하게 됐다. 이야기를 하니까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래서 제가 또 놀란 것은, 저를 만나면 항상 소주를 같이하는데, 그날 차를 가지고 내왔더라고요, 차. 과일하고 차만 나오니까 오늘 소주 안 합니까? 그러니까 건강이 안 좋다, 이렇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마음이 짠했고. 그 많은 이야기 중에 저 보고 그때 이제 대통령이 되시면, 대통령 되시면 충성심만 보고 사람을 써라. 그 이야기를 두 차례나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상처가 많았구나. 배신자들 때문에 너무 상처가 깊었구나. 그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내가 대통령 만난 걸 윤심을 얻기 위해서 했다, 그것은 말이 안 되고, 왜냐하면 대통령을 하는 사람이 누가 지지해서 되고 누가 반대해서 안 되고, 그러면 대통령 자격이 없습니다. 대통령 나온 사람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뜻에 따라서 되는 거지, 그래서 저는 윤심을 얻는다든지 그런 생각이 없었고, 그때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걸 세상에 좀 알려줘야 되겠다.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용준: 평소 친분이 워낙 두터우셔서 자주 뵀던 사이였고 그래서 그런 일화도 소개하신 거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지금 21대 대통령이 용산에 있느냐 청와대로 다시 가느냐, 제3의 장소로 가느냐, 여러 가지 예비후보들마다 의견이 다양합니다. 지금 대통령실을 충남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 이거 현실성이 좀 있을까요?

▼이철우: 충남이 이제 지금 세종에, 세종으로 가야 되는데, 세종이 지금 대통령실 터를 닦아놓은 게 좁다고 하더라고요. 형식적으로 해놓은 거예요. 국회의사당으로 해놨는데 딱 형식적이다. 그래서 세종을 좀 더 넓혀야 되고, 제가 볼 때는 충남, 세종, 대전 다 합쳐야 됩니다. 합쳐야 돼요. 저는 지방 발전을 위해서는 권역별 규모를 크게 하고 이 규모 내에서 서울과 버금가는 그런 도시들을 만들어야 됩니다.

◎김용준: 클러스터 형식으로 묶어서요.

▼이철우: 네,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충남으로 꼭 가기보다는 충남 쪽으로 세종을 더 크게 키워야 된다. 세종이 좀 규모가 작다. 수도라 하기에는. 그래서 충남 지역하고 합쳐서 가는 게 안 좋겠느냐. 굳이 따지면 세종으로 가야 되는데, 세종의 규모를 더 키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지금 공무원들이 출장 중의 공무원이 너무 많습니다. 대통령실 여기 있고, 국회 여기 있지, 국회도 그리 가고 대통령실도 가야지 나라가 안정이 됩니다. 지금 공무원들, 간부들 예하 다 이동 중입니다, 이동 중. 이 나라가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그것은 반드시 옮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또 하나가요, 대통령이 되시면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여기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겠다고 SNS에 이렇게 글을 오늘 올리셨더라고요. 그런데 APEC이라는 게 경제적 결합을 돈독히 하는 정상간의 어떤 모임이고, 이게 지금 UN 제재 대상인 북한하고 경제 협력을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정상 국가로 인정한다는 것인가. 이 공약 취지가 뭔가요?

▼이철우: 그거를 제 공약을 잘못 알아들었고요. APEC을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이 평화 번영의 해로 만들자.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한테 빨리 푸틴 전쟁 끝내고 푸틴이 APEC에 참석하도록 해야 된다. 푸틴이 전쟁 중이라서 세 차례나 APEC을 못 갔습니다, 지금. 우리 경주로 오도록, 전쟁 끝내서 오도록 하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하고 친하다니까 관계를 좋게, 돈독히 하려고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노이 빅딜이 실패했는데 경주 빅딜을 내가 성공시키면 그 북한도 좋고 미국도 좋고 우리도 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그때 우리가 초청하면 북한은 잘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초청하면 안 옵니다. 우리를 나라로 인정 안 합니다, 그 사람들이. 그래서 트럼프가 초청해서 만약에 경주에 오게 되면 그 북한이 APCE에 가입할 수도 있고, 가입해도 돼요, 아시아 국가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가입 안 하더라도 초청할 수 있다. 트럼프가 오라 해가지고 하면 트럼프 그다음에 푸틴 그다음에 일본, 중국, 중국은 자동으로 들어가 있고, 다음 개최국. 그러면 북한하고 우리하고 6자 회담도 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평화 기반이 확실히 구축될 거다.

◎김용준: 긴장을 완화하는 그런...

▼이철우: 그래서 우리한테 큰 도움이 되고 우리는 남북한 리스크만 없애면 주식값이 많이 올라갑니다. 대한민국 투자할 사람 많고 특히 관광객이 엄청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남북한 리스크를 없애는 일을 우리 해야 된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그런 뜻으로 이야기했지, 우리가 초청하면 안 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하나 보면서 좀 여쭤볼게요. 지금 오늘 미디어데이, 당에서 하고 오셨고. 1차 4인 컷오프 통과가 눈앞에 놓인 과제일 것 같은데, 지금 이제 보시는 것처럼 일부 여론조사를 보면 후보님, 이렇게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전략이 있으시다면요?

▼이철우: 지금은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저기 보면 대통령 두 분, 세 분, 당 대표 나오고 그런 분들이 지지율이 높습니다. 이거는 지명도 싸움이거든요, 현재까지는. 그러면 제가 이제 오늘까지 KBS에서 나와서 하면, 민족 방송 KBS에서 봤다. 이철우 나와 보니 너무 똑똑하네, 그 사람의 심복이 맞네. 비상장 우량주 맞네. 이걸 확 퍼지면 다음 여론조사 하면 제일 위에 가 있을지 모릅니다.

◎김용준: 계속 그러면 노출을 많이 하셔야겠네요.

▼이철우: 그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김용준: 이번 여론조사 설명 잠깐 드릴게요. 스트레이트뉴스가 의뢰를 했고요. 조원씨앤아이가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로 조사를 했고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철우: 제가 0%대인데 저기 2.2%라는 건 대단한 거예요.

◎김용준: 0에서 2로 올렸고 이제 노출이 잦을수록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이철우: 저게 기하급수로 올라갑니다. 제가 수학 선생님인데, 기하급수로 올라가면 바로 1번으로 올라갈 수 있다니까요.

◎김용준: 지금 오세훈, 유승민 불출마가 국민의힘 경선에 어떤 지각 변동을 불러일으켰는가 하는 얘기도 있는데, 이 오세훈, 유승민의 지지층을 끌어오실 만한 복안이 있으신가요?

▼이철우: 그런데 그분들이 저는 자석론을 이야기하는데, 자석이 힘이 세면 저 밖에 있는 거 다 딸려옵니다. 자석이 힘이 없으면 아무리 찾아다녀도 안 딸려옵니다. 그러니까 오세훈, 유승민, 그 지지층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이철우의 강점을 국민들이 알아줄 때 오세훈, 유승민 지지하는 분도 야, 이철우 들어보니 괜찮네. 나라를 살리겠네. 이 갈등 공화국을 해결할 수 있겠네, 이런 이야기가 나오도록 제가 만드는 게 중요하지, 그 사람 찾아가서 도와 달라, 도와 달라고 해도, 정치인 찾아가면 다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고 또 지지 세력도 자기가 마음이 우러나야 되지, 우러나지 않으면 잘 안 됩니다, 그거.

◎김용준: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 분의 언급을 해볼게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인데, 지금 이제 뭐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까 지지율이 29.6%가 나왔어요. 계속해서 한덕수 대행에 대한 이런 출마 요구 목소리가 왜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이철우: 글쎄 우리 당에서 이제 상대 후보하고 비교하니까 여론조사상에 보면 하프 게임 정도뿐이 안 되니까 우리 지역에 있는 분들이 어차피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경선도 시작하기 전에 이러니까 이야기하면 우리가 경선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이 빠지느냐.

◎김용준: 그러게요.

▼이철우: 우리가 정당이라는 것은 정권을 잡으려고 있는데, 정당 내에서 해봐야 되지, 어떻게 밖에 있는 사람을 자꾸 데려오려고 하느냐. 그러면 경선에 들어오든지, 경선에 안 들어오면 우리 당 후보 간 치열한 토론을 거쳐서 국민들한테 어필을 하고 국민들이 인정해 주도록 만드는 게 우선 중요한데, 그다음에 그래 했는데도 상대 후보한테 백 번, 여론조사상 백 번도 안 된다. 그때는 제가 볼 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그다음에 우리 경제를 확실히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이런 검토를 하는 가운데 그것도 한 방법이 아니겠느냐.

◎김용준: 일단 해보고.

▼이철우: 현재는 우리 당을, 우리 당에서 인기를 올리고 국민들한테 인정을 받는, 신뢰를 받는 그런 일들을 먼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혹시 그러면 아까 그 영상에서도 김문수 전 장관님하고 같이 박정희 기념관도 찾으셨는데, 뭐 얘기만 잘 되면 김문수 전 장관하고 단일화할 수도 있는 건가요?

▼이철우: 지금은 단일화가 의미가 없잖아요. 우리 이번 주에 21일, 여론조사 해가 22일에 발표한다는데,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단일화 무슨 의미가 있으며, 그리고 선거에 나온 그 사람이 자기가 그냥 철수하고 누구를 지지한다. 그러면 처음부터 안 나와야 되지, 그거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지금 예비 경선 후보가 여덟 분, 경쟁 후보들 중에 혹시 이 후보만큼은 민주당 후보와 대결에 어렵지 않나 하는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이철우: 저 말고는 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그러세요?

▼이철우: 제가 나가야지, 신무기, 비상장 우량주.

◎김용준: 이유는 한번 붙어봤는데 안 된 적이 있으신 분들이니까?

▼이철우: 지금 대충 그분들이 여론조사 하니까 안 되는 걸로 나왔잖아요. 또 몇 번 출마를 했고요. 그래서 이미 평가 끝난 거 아니냐. 그래서 새로운 인물,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 저 같은 사람이 나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하여튼 경선을 한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준: 아까 여러 가지 얘기하셨습니다. 안보적인 것 그리고 경제적인 것 그리고 무엇보다 통합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비상계엄부터 탄핵 정국까지 거치면서 우리 사회가 양극단으로 심하게 분열돼 있다. 걱정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 어떤 면에서 특히 문제이고 대통령이 되시면 어떻게 이걸 해결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이철우: 그래서 우리가 정치에서 많이 파장이 되는데요. 정치가, 국회의원 선거가 한 표라도 이기면 독점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저는 소, 중, 대 선거구로 가자. 만약에 한 지역에 어느 시가 5명을 뽑는다. 그러면 공동으로 뽑으면 여러 당이 뽑힐 수 있거든요. 2등도 살아남고 3등도 살아남고 4등도 살아남고 5등도 살아남는 거예요. 그래서 다양한 세력들이 들어가야 되는데, 지금 1당 독점, 이 민주당이 저렇게 의석을 많이 차지해서 이렇게 횡포를 부리는 건 역사상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체제를 가지고 나라가 흔들리는 것을 저는 국회의원 세 번 하면서 이렇게 독점 체제를 횡포 부리고 마음대로 하는 이런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제도적으로 바꿔줘야 됩니다.

◎김용준: 제도적으로.

▼이철우: 그래서 국회를 양원제로 가서 상원, 하원으로 해서 서로 견제하도록 만들어주고 선거구도 여러 다양한 세력들이 뽑히도록 만들어주고, 대통령도 책임총리제 하고 그다음에 대통령 권한을 지방으로 넘겨야 돼요, 지방분권. 지금 지방은 도지사 같은 선거만 해놨지 권한이 없습니다. 대부분 중앙의 권한인데, 중앙은 정책만 만들고 지방분권. 이와 같이 제도적으로 만들어서 권한을 분산시키고 서로 힘을 합치도록 만들어야 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그래야지 이런 갈등이 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제도적으로 손을 좀 보겠다고 말씀하셨고요. 저희가 후보님들에게 공통적으로 드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사전에 여쭤봤습니다. 내 인생의 문구가 뭔가 수처작주라고 하셨네요. 있는 곳에서 주인이 돼라. 이유가 뭔지요?

▼이철우: 저는 쫄병 공무원 때부터 지금까지 왔는데, 항상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고 이거를 내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내가 주인처럼 그렇게 하니까 모두가 인정을 해줍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도청 내에서도 주인이 당신이다. 나는 심부름꾼이고 그대가 알아서 해라, 그대가 알아서. 그래서 결재는 형식적으로 합니다, 제가. 하는데, 이거 내가 결재하는 게 감방 갈 때 내가 대신 가는 거지, 내가 책임자로서 가는 거지, 일은 그대가 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는, 그래서 어디 가더라도 주인처럼 하라. 그게 내 모토입니다.

◎김용준: 그리고 저희가 인생곡을 좀 여쭤봤더니 바로 이 음악입니다. 선구자라는 곡을 선곡하셨어요. 한 소절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이철우: 해볼까요?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김용준: 고음 잘하시는데요?

▼이철우: 한 줄기 해란강은~ 잘하죠?

◎김용준: 이 노래를 선택하신 이유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철우: 독립운동가거든요. 그래서 항상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 이 노래 2절, 3절 들으면 눈물 납니다, 하여튼. 그래서 저는 애국가 열심히 부르기 운동하고 힘차게 부르기 운동하고. 이와 같이 독립운동한 분들이 부른 노래를 불러서 애국심을 고취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박정희 시대를 열겠다, 출사표를 던진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 국민의힘 이철호, 이철우, 죄송합니다. 대선 경선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철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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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사사건건] 대선 주자 이철우
    • 입력 2025-04-17 15:59:05
    • 수정2025-04-18 13:53:19
    사사건건
■ 방송 시간 : 4월 17일(목)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https://youtu.be/a00NigK1OXk

◎김용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7일 목요일, 특집 사사건건입니다.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예비후보들과 이야기 나눠보는 특집 대담, 한국 정치의 미래는 시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박정희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진 경상북도지사 국민의힘 이철우 경선 후보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철우: 예, 반갑습니다.

◎김용준: 반갑습니다. 후보님께서 본인 스스로를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다.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이철우: 우리 당 경선 후보가 나왔는데 대통령 선거에 세 번씩 출마하고 두 번씩 출마하고 몇 번씩 출마하고 또 당 대표 나와가지고 여러 평가를 받은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김용준: 그렇습니다.

▼이철우: 그분들은 상대 후보하고 비교하니까 늘 지는 싸움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쟁터에 나가면 신무기로 장착돼 가 나가야 된다. 그래서 저는 아직 비교가 잘 안된 후보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 나라가 무너질 것 같아서 가만있을 수 없어서 출마를 하는데, 신무기, 비상장 우량주가 나가야 되지, 이미 평가된 사람들 나가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그래서 저 보고 저 스스로 신무기다.

◎김용준: 비상장 우량주.

▼이철우: 비상장 우량주. 뭐 때문에 하려고 하느냐? 나중에 보면 제 경륜이 원래 제가 수학 선생님을 5년 했거든요?

◎김용준: 그러셨죠.

▼이철우: 선생님 5년 하고 또 국가 정보 기관에서 한 20년 있었어요. 또 국회의원도 세 번 했는데, 정보위원장.

◎김용준: 그렇습니다.

▼이철우: 그러니까 국가를 지키는 국가 안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이런 일들을 했고. 지금 도지사를 두 번째 하는데, 제가 하는 정책이 나라를 바꾸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니까 국가에서도 조직을 바꾸고 막... 그래서 나라를 움직이는 이런 일들을 많이 하는데,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에 나가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신무기다. 그래서 제가 신무기, 비상장 우량주. 상장하면 어떻게 되느냐?

◎김용준: 상장가 얼마예요?

▼이철우: 대박 나는 거죠. 대박 나면, 누가 대박 나느냐? 그걸 누가 묻더라고요. 누가 대박 납니까? 국민이 대박 나는 거지, 국민이. 그래서 제가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

◎김용준: 그렇게...

▼이철우: 그리고 이재명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당에서 보니까 여론조사 하니까 하프 게임이더라고요. 그걸 나가 붙으면 알려지기만, 상장만 되면 바로 이길 수 있다.

◎김용준: 상장만 되면 대박이다.

▼이철우: 예, 대박이요.

◎김용준: 그러면 자신감은 저희가 충분히 들었습니다만 이번에 그럼 대선에 나와야겠다, 이 출마 계기는 결정적으로 뭐였습니까?

▼이철우: 제가 탄핵 국면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광우병, 사드, 세월호, 이런 것들을 해서 쭉 지켜보니까 제가 국가정보원에, 그 당시에는 안기부였는데, 이 사상에 대해서 우리나라, 북한하고 우리하고 사상전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전선은 지속적으로 우리가 공격을 합니다. 87년 헌법 체제 전에는 경성 사상이죠. 그러니까 공산주의를 노골적으로 이야기하고 미 문화원에 방화를 하고 테러를 하고, 이렇게 강성으로 나오다가 이제는 용어, 이런 사상전으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도 박근혜 때 탄핵 때 보니까 지금 박근혜 탄핵하고 난 다음에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잘못한 게 없습니다. 전부 다 거짓으로 만들었어요. 광우병? 나라가 뒤집어지는 줄 알았더니 광우병 걸린 사람 지금 누가 있습니까? 2008년도인데 지금 17년 세월이 흘렀는데 광우병 걸린 사람 아무도 없거든요? 저는 사드도 몸소 겪었습니다. 우리 지역에 사드가 배치되는데, 저는 김천의 국회의원인데 그 옆 동네, 성주에 사드가 배치됐어요.

◎김용준: 그렇습니다.

▼이철우: 그래서 제가 사드 때문에 국민들이 데모도 많이 하고 반대도 많이 해서 사드가 배치된 일본에 가봤습니다. 일본의 현장에 가보니까 거기도 전자파 때문에 조금은 걱정을 하다가 나중에 계속 전자파를 조사하니까 휴대폰보다도 전자파가 적게 나온다.

◎김용준: 조금 요약해 주실까요?

▼이철우: 그래서 그런 사드 할 때 저 보고 사드 찬성했다고 온 지역민들이 난리고, 심지어 나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들도 세뇌당해서 나를 욕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사상전, 나라가 망할 것 같다. 그래서 이것을 누군가는 고리를 끊어줘야 되는데, 그걸 잘하는 사람이 나다. 나 같은 사람이 해야 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가졌고 그다음에 경제가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데, 이 경제를 어떻게 살릴 거냐. 우리나라는 밥도 못 먹고 사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박정희 대통령이 나와서 무에서 유를 만들어서 오늘날 이런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이거는 누구도 부인 못 합니다. 그래서 박정희 정신을 오늘 새롭게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계 초일류 국가로 만들 수 있다, 경제. 그래서 또 좀 더 이야기하면 사회 갈등, 화합, 이 갈등 공화국입니다, 갈등 공화국. 갈등 비용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말입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된다.

◎김용준: 예, 이 세 가지.

▼이철우: 그래서 제가 출마하게 됐다.

◎김용준: 그러면 지금 말씀하셨고 계속해서 캐치프레이즈를 던지고 계시는 바로 그 강조하고 그 인물, 그 인물과 관련된 영상 잠깐 보고 또 오겠습니다.

<녹취> 이철우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난 9일)
박정희 대통령이 하신, 60년 전에 그때 하신 일들로 지금까지 우리가 먹고 살고 했다. 열 가지 국가 대전환을 추진하는 새로운 박정희가 되겠습니다.

<녹취> 이철우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는) 박정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신봉자고. (김문수 후보는) 과거에는 박정희 때문에 맨날 데모하고, 박정희 물러가라 데모하다가, 지금 박정희 신봉자가 되었으니까.

<녹취> 이철우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반드시 이 앞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제가 대통령 되면 바로 세우겠습니다, 바로. 서울시장 목을 비틀더라도 세워야 되지 말이 되느냐.

◎김용준: 바로 박정희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지금 대한민국에 새로운 박정희가 필요하다. 왜 박정희 전 대통령인지하고, 이게 지금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보수 지지층에는 결집이 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청년층, 중도층에게도 이 내용이 과연 주효할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철우: 그래서 그게 잘못인데, 새로운 박정희, 새로운 박정희란 말은 박정희 대통령도 과가 있어요, 과. 독재를 했다든지, 이런 과가 있는데 과는 빼고 공, 공이 한 70% 되는데, 공 부분에 대해서 계승을 해서 나라를 발전시키겠다, 이건데. 젊은 세대에서 박정희 먹혀들겠느냐? 박정희 교육을 잘못해서 그것도 우리 사상전이에요. 박정희를 교과서에 독재자만 해놨어요.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밥을 잘 먹고 살고 선진국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는 없고 그냥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를 했고 그 당시에 나쁜 것만 대부분 교육이 돼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영웅이고 지금 새마을 사업 같은 거는 아프리카, 아시아, 이런 데 가면 새마을 해달라고 난리입니다. 경상북도에서 새마을을 지키고 외국에 가서 사업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런 박정희 대통령이 한 일, 특히 새마을로 우리 국민들이 정신 교육이 됐잖아요, 잘 살아보세. 그다음에 그 당시 고속도로 95% 국민이 반대했는데 고속도로 만들었어요. 포항제철? 돈이 어디 있느냐 이거야. 그러니까 자본이 어디 있으며 기술이 어디 있느냐. 그런데 그거를 밀어붙여서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화의 근간을 만들었어요. 산업의 쌀을 만들었고. 그다음에 키스트, 과학기술원을 만들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과학 기술자들 모시고 와서 그분들이 지금 만든 것이 오늘날 과학 기술이 되었고 그때 ADD라고 방산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를 만들어서 오늘날 방산으로 수출을 하는 대한민국 국방 지키는, 박정희 대통령이 한 하나하나가 오늘날 근간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을 현대판으로 새롭게 만들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그때 과학기술, 이런 부분이 선진국을 따라가는 거예요, 추격. 이제는 과학기술이 우리가 창조해서 우리만이 기술을 가진 리드하는 국가가 돼야 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 정신을 오늘날 새롭게 받아들여서 대한민국이 소멸할지 모르는 저출산, 저출생 문제를 국민 운동으로 벌여서 우리 대한민국이 소멸하는 걸 방지하는.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이 한 모든 것을 뛰어넘어서 우리가 더 새롭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새로운 박정희. 그래서 국가 안보도 철저히 하고 경제도 잘 살게 하고, 이제 사회 갈등 문제, 이것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던지는 게 좋겠다. 그 생각을 합니다.

◎김용준: 공약 관련돼서는 뒤에 자세히 여쭤보고요. 지금 대선 출마 선언하시고 나서 이 질문 꽤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현직 지금 경북도지사, 광역 지자체장이시고. 일각에서는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다 보니까 좀 여기에 얼굴을 알리기 위해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행보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고. 또 하나가 김천에서 국회의원 세 번 하셨고 경상북도지사 지금 재선하셨고, 기반이 너무 경북에만 있는 거 아니냐, 어떤 의견이세요?

▼이철우: 지금 국회의원 하는 것이 기반이 경북에 있는 건 아닌데, 제가 국회의원 할 때 최고위원도 수석으로 당선되었고, 수석으로. 사무총장도 했고 그리고 국회 정보위원장도 했고 여러 가지 국가적인 일을 많이 했는데, 국민들한테 알려지는 문제는 제가 보니까 대통령이 출마한다든지 당 대표에 출마한다든지, 전국적 이슈를 만들어야 되지, 이름 알리는 게 보통 어려운 거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비상장 우량주라 하는데, 다 뭐 지방선거에 도지사 하는데 얼굴 알리려고 한다. 그것은 왜냐하면 제가 두 번 선거를 했는데, 두 번째 나올 때는 상대방이 후보가 없었습니다. 저하고 붙으려고 나오는 사람이 경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신문 제목이 이겁니다. 경북도지사 선거 문제 있나, 왜 아무도 안 나오나. 그 정도로 도민들께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도지사 한 번 더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데, 나라가 무너지고 있는데, 나같이 준비된 사람이 나라를 구해야 되겠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구국으로 일념으로 나온 거지...

◎김용준: 그런 의미에서.

▼이철우: 얄팍한 생각으로 나왔으면 오늘이라도 그만둬야 됩니다.

◎김용준: 윤 전 대통령 얘기 잠깐 좀 해보겠습니다. 관저에서 만난 일화도 공개를 하셨고 혹시 안 알려진 얘기가 있으시면 덧붙여주시고, 또 하나가 지금 경선 과정에 윤심이 어디로 쏠리느냐, 이런 전망도 많이들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의식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으셔서 윤 전 대통령과의 만남 일화를 공개하신 건지도 궁금하네요.

▼이철우: 그렇죠. 윤 대통령이 저하고는 사실상 누구보다도 친하게 지냈고, 11월 14, 15, 16, 이때 페루에서 에이펙을 했거든요? 2024년도? 그때를 대통령께서 같이 가자 이래서 전용기 타고 같이 갔습니다. 그때 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거기 가서도 대통령께서 솔직히 저 보고 이제 돌아가면 이제 총리랑 개각이 있을 건데 그때 저 보고 총리를 좀 맡아달라, 이런 이야기까지 있었어요.

◎김용준: 지사님께 총리 제안을 했어요?

▼이철우: 그리고 저는 12월 말에 청문회 준비하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상. 그렇게 했는데 갑자기 이제 이런 사태가 생기고 했고, 그래서 나라가 어려워서 제가 출마 선언을 하고 9일 날 출마 선언하고 저녁에 찾아뵀어요. 그동안 한 번도 못 뵀고. 그래서 가서 제가 출마하게 됐다. 이야기를 하니까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래서 제가 또 놀란 것은, 저를 만나면 항상 소주를 같이하는데, 그날 차를 가지고 내왔더라고요, 차. 과일하고 차만 나오니까 오늘 소주 안 합니까? 그러니까 건강이 안 좋다, 이렇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마음이 짠했고. 그 많은 이야기 중에 저 보고 그때 이제 대통령이 되시면, 대통령 되시면 충성심만 보고 사람을 써라. 그 이야기를 두 차례나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상처가 많았구나. 배신자들 때문에 너무 상처가 깊었구나. 그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내가 대통령 만난 걸 윤심을 얻기 위해서 했다, 그것은 말이 안 되고, 왜냐하면 대통령을 하는 사람이 누가 지지해서 되고 누가 반대해서 안 되고, 그러면 대통령 자격이 없습니다. 대통령 나온 사람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뜻에 따라서 되는 거지, 그래서 저는 윤심을 얻는다든지 그런 생각이 없었고, 그때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걸 세상에 좀 알려줘야 되겠다.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용준: 평소 친분이 워낙 두터우셔서 자주 뵀던 사이였고 그래서 그런 일화도 소개하신 거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지금 21대 대통령이 용산에 있느냐 청와대로 다시 가느냐, 제3의 장소로 가느냐, 여러 가지 예비후보들마다 의견이 다양합니다. 지금 대통령실을 충남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 이거 현실성이 좀 있을까요?

▼이철우: 충남이 이제 지금 세종에, 세종으로 가야 되는데, 세종이 지금 대통령실 터를 닦아놓은 게 좁다고 하더라고요. 형식적으로 해놓은 거예요. 국회의사당으로 해놨는데 딱 형식적이다. 그래서 세종을 좀 더 넓혀야 되고, 제가 볼 때는 충남, 세종, 대전 다 합쳐야 됩니다. 합쳐야 돼요. 저는 지방 발전을 위해서는 권역별 규모를 크게 하고 이 규모 내에서 서울과 버금가는 그런 도시들을 만들어야 됩니다.

◎김용준: 클러스터 형식으로 묶어서요.

▼이철우: 네,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충남으로 꼭 가기보다는 충남 쪽으로 세종을 더 크게 키워야 된다. 세종이 좀 규모가 작다. 수도라 하기에는. 그래서 충남 지역하고 합쳐서 가는 게 안 좋겠느냐. 굳이 따지면 세종으로 가야 되는데, 세종의 규모를 더 키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지금 공무원들이 출장 중의 공무원이 너무 많습니다. 대통령실 여기 있고, 국회 여기 있지, 국회도 그리 가고 대통령실도 가야지 나라가 안정이 됩니다. 지금 공무원들, 간부들 예하 다 이동 중입니다, 이동 중. 이 나라가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그것은 반드시 옮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또 하나가요, 대통령이 되시면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여기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겠다고 SNS에 이렇게 글을 오늘 올리셨더라고요. 그런데 APEC이라는 게 경제적 결합을 돈독히 하는 정상간의 어떤 모임이고, 이게 지금 UN 제재 대상인 북한하고 경제 협력을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정상 국가로 인정한다는 것인가. 이 공약 취지가 뭔가요?

▼이철우: 그거를 제 공약을 잘못 알아들었고요. APEC을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이 평화 번영의 해로 만들자.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한테 빨리 푸틴 전쟁 끝내고 푸틴이 APEC에 참석하도록 해야 된다. 푸틴이 전쟁 중이라서 세 차례나 APEC을 못 갔습니다, 지금. 우리 경주로 오도록, 전쟁 끝내서 오도록 하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하고 친하다니까 관계를 좋게, 돈독히 하려고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노이 빅딜이 실패했는데 경주 빅딜을 내가 성공시키면 그 북한도 좋고 미국도 좋고 우리도 좋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그때 우리가 초청하면 북한은 잘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초청하면 안 옵니다. 우리를 나라로 인정 안 합니다, 그 사람들이. 그래서 트럼프가 초청해서 만약에 경주에 오게 되면 그 북한이 APCE에 가입할 수도 있고, 가입해도 돼요, 아시아 국가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가입 안 하더라도 초청할 수 있다. 트럼프가 오라 해가지고 하면 트럼프 그다음에 푸틴 그다음에 일본, 중국, 중국은 자동으로 들어가 있고, 다음 개최국. 그러면 북한하고 우리하고 6자 회담도 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평화 기반이 확실히 구축될 거다.

◎김용준: 긴장을 완화하는 그런...

▼이철우: 그래서 우리한테 큰 도움이 되고 우리는 남북한 리스크만 없애면 주식값이 많이 올라갑니다. 대한민국 투자할 사람 많고 특히 관광객이 엄청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남북한 리스크를 없애는 일을 우리 해야 된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그런 뜻으로 이야기했지, 우리가 초청하면 안 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하나 보면서 좀 여쭤볼게요. 지금 오늘 미디어데이, 당에서 하고 오셨고. 1차 4인 컷오프 통과가 눈앞에 놓인 과제일 것 같은데, 지금 이제 보시는 것처럼 일부 여론조사를 보면 후보님, 이렇게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전략이 있으시다면요?

▼이철우: 지금은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저기 보면 대통령 두 분, 세 분, 당 대표 나오고 그런 분들이 지지율이 높습니다. 이거는 지명도 싸움이거든요, 현재까지는. 그러면 제가 이제 오늘까지 KBS에서 나와서 하면, 민족 방송 KBS에서 봤다. 이철우 나와 보니 너무 똑똑하네, 그 사람의 심복이 맞네. 비상장 우량주 맞네. 이걸 확 퍼지면 다음 여론조사 하면 제일 위에 가 있을지 모릅니다.

◎김용준: 계속 그러면 노출을 많이 하셔야겠네요.

▼이철우: 그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김용준: 이번 여론조사 설명 잠깐 드릴게요. 스트레이트뉴스가 의뢰를 했고요. 조원씨앤아이가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로 조사를 했고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철우: 제가 0%대인데 저기 2.2%라는 건 대단한 거예요.

◎김용준: 0에서 2로 올렸고 이제 노출이 잦을수록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이철우: 저게 기하급수로 올라갑니다. 제가 수학 선생님인데, 기하급수로 올라가면 바로 1번으로 올라갈 수 있다니까요.

◎김용준: 지금 오세훈, 유승민 불출마가 국민의힘 경선에 어떤 지각 변동을 불러일으켰는가 하는 얘기도 있는데, 이 오세훈, 유승민의 지지층을 끌어오실 만한 복안이 있으신가요?

▼이철우: 그런데 그분들이 저는 자석론을 이야기하는데, 자석이 힘이 세면 저 밖에 있는 거 다 딸려옵니다. 자석이 힘이 없으면 아무리 찾아다녀도 안 딸려옵니다. 그러니까 오세훈, 유승민, 그 지지층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이철우의 강점을 국민들이 알아줄 때 오세훈, 유승민 지지하는 분도 야, 이철우 들어보니 괜찮네. 나라를 살리겠네. 이 갈등 공화국을 해결할 수 있겠네, 이런 이야기가 나오도록 제가 만드는 게 중요하지, 그 사람 찾아가서 도와 달라, 도와 달라고 해도, 정치인 찾아가면 다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고 또 지지 세력도 자기가 마음이 우러나야 되지, 우러나지 않으면 잘 안 됩니다, 그거.

◎김용준: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 분의 언급을 해볼게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인데, 지금 이제 뭐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까 지지율이 29.6%가 나왔어요. 계속해서 한덕수 대행에 대한 이런 출마 요구 목소리가 왜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이철우: 글쎄 우리 당에서 이제 상대 후보하고 비교하니까 여론조사상에 보면 하프 게임 정도뿐이 안 되니까 우리 지역에 있는 분들이 어차피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경선도 시작하기 전에 이러니까 이야기하면 우리가 경선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이 빠지느냐.

◎김용준: 그러게요.

▼이철우: 우리가 정당이라는 것은 정권을 잡으려고 있는데, 정당 내에서 해봐야 되지, 어떻게 밖에 있는 사람을 자꾸 데려오려고 하느냐. 그러면 경선에 들어오든지, 경선에 안 들어오면 우리 당 후보 간 치열한 토론을 거쳐서 국민들한테 어필을 하고 국민들이 인정해 주도록 만드는 게 우선 중요한데, 그다음에 그래 했는데도 상대 후보한테 백 번, 여론조사상 백 번도 안 된다. 그때는 제가 볼 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그다음에 우리 경제를 확실히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이런 검토를 하는 가운데 그것도 한 방법이 아니겠느냐.

◎김용준: 일단 해보고.

▼이철우: 현재는 우리 당을, 우리 당에서 인기를 올리고 국민들한테 인정을 받는, 신뢰를 받는 그런 일들을 먼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혹시 그러면 아까 그 영상에서도 김문수 전 장관님하고 같이 박정희 기념관도 찾으셨는데, 뭐 얘기만 잘 되면 김문수 전 장관하고 단일화할 수도 있는 건가요?

▼이철우: 지금은 단일화가 의미가 없잖아요. 우리 이번 주에 21일, 여론조사 해가 22일에 발표한다는데,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단일화 무슨 의미가 있으며, 그리고 선거에 나온 그 사람이 자기가 그냥 철수하고 누구를 지지한다. 그러면 처음부터 안 나와야 되지, 그거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지금 예비 경선 후보가 여덟 분, 경쟁 후보들 중에 혹시 이 후보만큼은 민주당 후보와 대결에 어렵지 않나 하는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이철우: 저 말고는 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그러세요?

▼이철우: 제가 나가야지, 신무기, 비상장 우량주.

◎김용준: 이유는 한번 붙어봤는데 안 된 적이 있으신 분들이니까?

▼이철우: 지금 대충 그분들이 여론조사 하니까 안 되는 걸로 나왔잖아요. 또 몇 번 출마를 했고요. 그래서 이미 평가 끝난 거 아니냐. 그래서 새로운 인물,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 저 같은 사람이 나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하여튼 경선을 한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준: 아까 여러 가지 얘기하셨습니다. 안보적인 것 그리고 경제적인 것 그리고 무엇보다 통합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비상계엄부터 탄핵 정국까지 거치면서 우리 사회가 양극단으로 심하게 분열돼 있다. 걱정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 어떤 면에서 특히 문제이고 대통령이 되시면 어떻게 이걸 해결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이철우: 그래서 우리가 정치에서 많이 파장이 되는데요. 정치가, 국회의원 선거가 한 표라도 이기면 독점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저는 소, 중, 대 선거구로 가자. 만약에 한 지역에 어느 시가 5명을 뽑는다. 그러면 공동으로 뽑으면 여러 당이 뽑힐 수 있거든요. 2등도 살아남고 3등도 살아남고 4등도 살아남고 5등도 살아남는 거예요. 그래서 다양한 세력들이 들어가야 되는데, 지금 1당 독점, 이 민주당이 저렇게 의석을 많이 차지해서 이렇게 횡포를 부리는 건 역사상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체제를 가지고 나라가 흔들리는 것을 저는 국회의원 세 번 하면서 이렇게 독점 체제를 횡포 부리고 마음대로 하는 이런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제도적으로 바꿔줘야 됩니다.

◎김용준: 제도적으로.

▼이철우: 그래서 국회를 양원제로 가서 상원, 하원으로 해서 서로 견제하도록 만들어주고 선거구도 여러 다양한 세력들이 뽑히도록 만들어주고, 대통령도 책임총리제 하고 그다음에 대통령 권한을 지방으로 넘겨야 돼요, 지방분권. 지금 지방은 도지사 같은 선거만 해놨지 권한이 없습니다. 대부분 중앙의 권한인데, 중앙은 정책만 만들고 지방분권. 이와 같이 제도적으로 만들어서 권한을 분산시키고 서로 힘을 합치도록 만들어야 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이철우: 그래야지 이런 갈등이 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제도적으로 손을 좀 보겠다고 말씀하셨고요. 저희가 후보님들에게 공통적으로 드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사전에 여쭤봤습니다. 내 인생의 문구가 뭔가 수처작주라고 하셨네요. 있는 곳에서 주인이 돼라. 이유가 뭔지요?

▼이철우: 저는 쫄병 공무원 때부터 지금까지 왔는데, 항상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고 이거를 내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내가 주인처럼 그렇게 하니까 모두가 인정을 해줍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도청 내에서도 주인이 당신이다. 나는 심부름꾼이고 그대가 알아서 해라, 그대가 알아서. 그래서 결재는 형식적으로 합니다, 제가. 하는데, 이거 내가 결재하는 게 감방 갈 때 내가 대신 가는 거지, 내가 책임자로서 가는 거지, 일은 그대가 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는, 그래서 어디 가더라도 주인처럼 하라. 그게 내 모토입니다.

◎김용준: 그리고 저희가 인생곡을 좀 여쭤봤더니 바로 이 음악입니다. 선구자라는 곡을 선곡하셨어요. 한 소절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이철우: 해볼까요?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김용준: 고음 잘하시는데요?

▼이철우: 한 줄기 해란강은~ 잘하죠?

◎김용준: 이 노래를 선택하신 이유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철우: 독립운동가거든요. 그래서 항상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 이 노래 2절, 3절 들으면 눈물 납니다, 하여튼. 그래서 저는 애국가 열심히 부르기 운동하고 힘차게 부르기 운동하고. 이와 같이 독립운동한 분들이 부른 노래를 불러서 애국심을 고취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박정희 시대를 열겠다, 출사표를 던진 비상장 우량주, 신무기 국민의힘 이철호, 이철우, 죄송합니다. 대선 경선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철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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