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마을 상생 플리마켓 ‘모모장’ 개장

입력 2025.04.17 (19:37) 수정 2025.04.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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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구좌읍 김보령 통신원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구좌읍 대표 플리마켓인 '모모장'이 2025년을 맞아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모모장'은 단순한 플리마켓이 아닌, 마을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는 마켓인데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세화오일장이 열리는 날인 0일과 5일에 맞춰 정기적으로 운영합니다.

제주의 특색을 담은 수공예품부터 유용한 중고 물품,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계절마다 공연과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에블린/작가 : "제 제주 일러스트(삽화) 보여줄 수 있고, 사람 많이 만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세화 모모장에서 만나요."]

다음 소식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일요일,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2025 구좌읍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세화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사물놀이패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는데요.

구좌읍내 12개의 마을,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줄다리기, 계주, 제기차기, 축구 등 다양한 경기가 이어졌으며, 세대와 마을을 아우르는 즐거운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품 추천과 나눔 등을 통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나와 뛰고, 마을 사람끼리 가까워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조용한 마을, 구좌읍이 요즘 아주 활기찬데요.

그 중심에는 바로, 주민을 위한 맞춤형 배움과 문화의 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구좌읍에서는 현재 댄스스포츠와 피트니스 댄스, 파크골프와 건강워킹 등 운동 프로그램.

그리고 색소폰과 풍물, 난타와 한국무용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듣기만 해도 흥이 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알찬 프로그램들이 제주 시내가 아닌, 구좌읍에서 열려 주민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내가 사는 마을에서 배우고,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만났는데요.

[홍성원/수강생 : "서울에서 살다가 구좌로 이주한지 조금 됐는데요. 구좌에서는 별로 배울 게 없는 줄 알았는데, 구좌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활성화되어 있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너무 즐겁게 잘 듣고 있습니다."]

[임효진/수강생 : "여기가 지금 제주도 구좌읍인지, 서울 한복판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이렇게 맑은 공기 마시면서 춤을 추면 살이 절로 빠질 것 같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문화생활이 어려울 거라는 인식, 이제 구좌읍에서는 옛말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 프로그램들이 지역의 삶을 풍요롭게, 일상을 즐겁게 바꾸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구좌읍에서 김보령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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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마을 상생 플리마켓 ‘모모장’ 개장
    • 입력 2025-04-17 19:37:31
    • 수정2025-04-17 20:28:10
    뉴스7(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구좌읍 김보령 통신원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구좌읍 대표 플리마켓인 '모모장'이 2025년을 맞아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모모장'은 단순한 플리마켓이 아닌, 마을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는 마켓인데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세화오일장이 열리는 날인 0일과 5일에 맞춰 정기적으로 운영합니다.

제주의 특색을 담은 수공예품부터 유용한 중고 물품, 다채로운 먹거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계절마다 공연과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에블린/작가 : "제 제주 일러스트(삽화) 보여줄 수 있고, 사람 많이 만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세화 모모장에서 만나요."]

다음 소식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일요일,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2025 구좌읍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세화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사물놀이패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는데요.

구좌읍내 12개의 마을,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줄다리기, 계주, 제기차기, 축구 등 다양한 경기가 이어졌으며, 세대와 마을을 아우르는 즐거운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경품 추천과 나눔 등을 통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나와 뛰고, 마을 사람끼리 가까워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조용한 마을, 구좌읍이 요즘 아주 활기찬데요.

그 중심에는 바로, 주민을 위한 맞춤형 배움과 문화의 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구좌읍에서는 현재 댄스스포츠와 피트니스 댄스, 파크골프와 건강워킹 등 운동 프로그램.

그리고 색소폰과 풍물, 난타와 한국무용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듣기만 해도 흥이 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알찬 프로그램들이 제주 시내가 아닌, 구좌읍에서 열려 주민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내가 사는 마을에서 배우고,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만났는데요.

[홍성원/수강생 : "서울에서 살다가 구좌로 이주한지 조금 됐는데요. 구좌에서는 별로 배울 게 없는 줄 알았는데, 구좌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활성화되어 있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너무 즐겁게 잘 듣고 있습니다."]

[임효진/수강생 : "여기가 지금 제주도 구좌읍인지, 서울 한복판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이렇게 맑은 공기 마시면서 춤을 추면 살이 절로 빠질 것 같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문화생활이 어려울 거라는 인식, 이제 구좌읍에서는 옛말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 프로그램들이 지역의 삶을 풍요롭게, 일상을 즐겁게 바꾸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구좌읍에서 김보령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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