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우수관로 공사장 펌프카 전도…50대 숨져 외

입력 2025.04.17 (19:52) 수정 2025.04.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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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우수관로 공사현장에서 펌프카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리모콘으로 펌프카를 운용하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해당 공사는 성산읍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진행됐는데,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해바라기센터 공금 횡령 의혹…경찰 수사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에서 공금 횡령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최근 직원들의 4대 보험료가 오랫동안 납부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공금 횡령 가능성을 염두하며 내부 직원 1명을 대기발령조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보고받은 제주도는 센터에 대한 지도·감독에 나서는 한편, 자체감사를 지시했습니다.

6천만 원 빌리고 안 갚은 교육 공무원 ‘벌금형’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2022년부터 이듬해 사이 동료 등 6명에게 6천여만 원을 빌리고 제대로 갚지 않는 등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도내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벌금 천2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판결에서 피고인이 자백과 반성을 하고 있고, 피해 금액을 변제한 점 등을 종합하면 공무원 신분 박탈은 너무 가혹해 보인다며 이같이 판시했습니다.

졸음운전 사고 주의…최근 3년간 170여 건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제주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는170여 건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죽고 290여 명이 다쳤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졸음운전으로 약 3초간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면, 시속 60km로 주행하는 차는 약 50m를, 시속 100km로 주행하는 차는 약 83m를 운전자 통제 없이 주행하게 된다며, 충분한 휴식과 환기를 통한 안전 운전을 부탁했습니다.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하루 1만 건 신청’

올해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에 하루 만 건에 육박하는 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온라인 신청 건수는 지난달 4일 이후 현재까지 29만 5백여 건으로 하루 평균 9천7백 건에 이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청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올해 사업은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부터 소급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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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우수관로 공사장 펌프카 전도…50대 숨져 외
    • 입력 2025-04-17 19:52:08
    • 수정2025-04-17 20:28:10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우수관로 공사현장에서 펌프카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리모콘으로 펌프카를 운용하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해당 공사는 성산읍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진행됐는데,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해바라기센터 공금 횡령 의혹…경찰 수사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에서 공금 횡령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최근 직원들의 4대 보험료가 오랫동안 납부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공금 횡령 가능성을 염두하며 내부 직원 1명을 대기발령조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보고받은 제주도는 센터에 대한 지도·감독에 나서는 한편, 자체감사를 지시했습니다.

6천만 원 빌리고 안 갚은 교육 공무원 ‘벌금형’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2022년부터 이듬해 사이 동료 등 6명에게 6천여만 원을 빌리고 제대로 갚지 않는 등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도내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벌금 천2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판결에서 피고인이 자백과 반성을 하고 있고, 피해 금액을 변제한 점 등을 종합하면 공무원 신분 박탈은 너무 가혹해 보인다며 이같이 판시했습니다.

졸음운전 사고 주의…최근 3년간 170여 건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가 제주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는170여 건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죽고 290여 명이 다쳤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졸음운전으로 약 3초간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면, 시속 60km로 주행하는 차는 약 50m를, 시속 100km로 주행하는 차는 약 83m를 운전자 통제 없이 주행하게 된다며, 충분한 휴식과 환기를 통한 안전 운전을 부탁했습니다.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하루 1만 건 신청’

올해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에 하루 만 건에 육박하는 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온라인 신청 건수는 지난달 4일 이후 현재까지 29만 5백여 건으로 하루 평균 9천7백 건에 이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청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올해 사업은 1월 1일 이후 결제한 택배비용부터 소급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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