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피스타치오 동났다!

다음은 파이낸셜 타임스 소식입니다.

'두바이 초콜릿' 들어보셨죠.

전 세계 틱톡 이용자들이 한때 이 초콜릿에 열광하기도 했는데요.

급기야 피스타치오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견과류 거래업체 CG해킹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가격은 1년 전, 파운드당 7.65달러 우리 돈 약 만 870원에서 현재 10.30달러, 만 4천600원으로 올랐습니다.

피스타치오가 주재료인 두바이 초콜릿의 가격은 어떨까요?

스위스의 업체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145그램에 10파운드로 다른 초콜릿 가격의 두 배가 넘지만, 인기가 워낙 많아 일부 매장에서는 1인당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피스타치오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유통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캘리포니아 피스타치오 공급량은 전년보다 20% 감소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피스타치오 2위 수출국인 이란의 통계를 보면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피스타치오가, 직전 1년간의 수출량보다

40%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