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버스 승객 탈출 소동 外 2건

입력 2006.01.11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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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아찔한 버스 탈출소동이 있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화면> '불타는 버스'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버스 창문에서 어린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됩니다.

버스가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다급한 상황, 먼저 탈출한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창문을 깨고 안에 갇힌 승객을 구출합니다.

화상을 입어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합니다.

<인터뷰>승객 : "나 자신을 구하기보단, 다른 승객을 꺼내야 한다는 생각만 있었습니다."

방화로 추정되는 이 불로 30여 명이 다쳤지만 필사적인 구조 노력 덕분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현장화면> '항공 촬영 장면'

열대성 싸이클론, '클레어'의 위력에 커다란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싸이클론이 호주 내륙으로 진입하면서 해안 마을 수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주민 2천 여명은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싸이클론의 위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어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불도저와 비행기, 그리고 옛날 기차까지….

모두 집에서 종이상자로 조립한 자동차들입니다.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열린 종이 자동차 경주 대회에는 38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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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 버스 승객 탈출 소동 外 2건
    • 입력 2006-01-11 21:38:1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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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에서 아찔한 버스 탈출소동이 있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화면> '불타는 버스'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버스 창문에서 어린 소녀가 극적으로 구조됩니다. 버스가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다급한 상황, 먼저 탈출한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창문을 깨고 안에 갇힌 승객을 구출합니다. 화상을 입어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합니다. <인터뷰>승객 : "나 자신을 구하기보단, 다른 승객을 꺼내야 한다는 생각만 있었습니다." 방화로 추정되는 이 불로 30여 명이 다쳤지만 필사적인 구조 노력 덕분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현장화면> '항공 촬영 장면' 열대성 싸이클론, '클레어'의 위력에 커다란 나무가 뿌리째 뽑혔습니다. 싸이클론이 호주 내륙으로 진입하면서 해안 마을 수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주민 2천 여명은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싸이클론의 위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어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불도저와 비행기, 그리고 옛날 기차까지…. 모두 집에서 종이상자로 조립한 자동차들입니다.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열린 종이 자동차 경주 대회에는 38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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