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로 ‘쾅쾅’…만취상태로 경찰과 추격전 벌인 20대 검거
입력 2025.04.22 (08:22)
수정 2025.04.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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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받자 도심에서 시속 130km의 속도로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벌인 20대 운전자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차량을 세우기 위해 2번이나 고의로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목을 빠져나온 승용차가 경찰차를 보더니 그대로 내달립니다.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경찰이 뒤쫓던 중이었습니다.
잠시 뒤, 경찰의 정차 지시에 따를 듯 손을 드는 운전자, 하지만 경찰차가 속도를 줄이자 다시 속도를 높여 도망칩니다.
이어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도로 신호를 위반해 가며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이어갔습니다.
[송준호/대전 동부경찰서 경사 : "100㎞ 이상의 수준으로 8차선과 골목길을 넘나드니까 보행자나 차량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결국 경찰이 선택한 방식은 '고의사고'.
도주 차량의 속도를 줄이려 뒤에서 한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도주는 이어졌고, 길인 줄 알고 들어간 주차장에서 한 차례 더 '고의사고'를 낸 후에야 멈춰 섰습니다.
15분간 약 7㎞를 도주한 20대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김 선/대전 동부경찰서 경장 : "하차 명령을 했는데, 그것을 거절하고 핸들을 잡고 있고, 문 열었을 당시 주취 상태는 당연하고 술 냄새가 많이 났거든요."]
경찰은 20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받자 도심에서 시속 130km의 속도로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벌인 20대 운전자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차량을 세우기 위해 2번이나 고의로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목을 빠져나온 승용차가 경찰차를 보더니 그대로 내달립니다.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경찰이 뒤쫓던 중이었습니다.
잠시 뒤, 경찰의 정차 지시에 따를 듯 손을 드는 운전자, 하지만 경찰차가 속도를 줄이자 다시 속도를 높여 도망칩니다.
이어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도로 신호를 위반해 가며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이어갔습니다.
[송준호/대전 동부경찰서 경사 : "100㎞ 이상의 수준으로 8차선과 골목길을 넘나드니까 보행자나 차량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결국 경찰이 선택한 방식은 '고의사고'.
도주 차량의 속도를 줄이려 뒤에서 한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도주는 이어졌고, 길인 줄 알고 들어간 주차장에서 한 차례 더 '고의사고'를 낸 후에야 멈춰 섰습니다.
15분간 약 7㎞를 도주한 20대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김 선/대전 동부경찰서 경장 : "하차 명령을 했는데, 그것을 거절하고 핸들을 잡고 있고, 문 열었을 당시 주취 상태는 당연하고 술 냄새가 많이 났거든요."]
경찰은 20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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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받자 도심에서 시속 130km의 속도로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벌인 20대 운전자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차량을 세우기 위해 2번이나 고의로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목을 빠져나온 승용차가 경찰차를 보더니 그대로 내달립니다.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경찰이 뒤쫓던 중이었습니다.
잠시 뒤, 경찰의 정차 지시에 따를 듯 손을 드는 운전자, 하지만 경찰차가 속도를 줄이자 다시 속도를 높여 도망칩니다.
이어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도로 신호를 위반해 가며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이어갔습니다.
[송준호/대전 동부경찰서 경사 : "100㎞ 이상의 수준으로 8차선과 골목길을 넘나드니까 보행자나 차량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결국 경찰이 선택한 방식은 '고의사고'.
도주 차량의 속도를 줄이려 뒤에서 한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도주는 이어졌고, 길인 줄 알고 들어간 주차장에서 한 차례 더 '고의사고'를 낸 후에야 멈춰 섰습니다.
15분간 약 7㎞를 도주한 20대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김 선/대전 동부경찰서 경장 : "하차 명령을 했는데, 그것을 거절하고 핸들을 잡고 있고, 문 열었을 당시 주취 상태는 당연하고 술 냄새가 많이 났거든요."]
경찰은 20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받자 도심에서 시속 130km의 속도로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벌인 20대 운전자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차량을 세우기 위해 2번이나 고의로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목을 빠져나온 승용차가 경찰차를 보더니 그대로 내달립니다.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경찰이 뒤쫓던 중이었습니다.
잠시 뒤, 경찰의 정차 지시에 따를 듯 손을 드는 운전자, 하지만 경찰차가 속도를 줄이자 다시 속도를 높여 도망칩니다.
이어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도로 신호를 위반해 가며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이어갔습니다.
[송준호/대전 동부경찰서 경사 : "100㎞ 이상의 수준으로 8차선과 골목길을 넘나드니까 보행자나 차량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결국 경찰이 선택한 방식은 '고의사고'.
도주 차량의 속도를 줄이려 뒤에서 한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하지만 도주는 이어졌고, 길인 줄 알고 들어간 주차장에서 한 차례 더 '고의사고'를 낸 후에야 멈춰 섰습니다.
15분간 약 7㎞를 도주한 20대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김 선/대전 동부경찰서 경장 : "하차 명령을 했는데, 그것을 거절하고 핸들을 잡고 있고, 문 열었을 당시 주취 상태는 당연하고 술 냄새가 많이 났거든요."]
경찰은 20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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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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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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