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간 베스트셀러 책 TOP 10은?

내일(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인데요.

책, 얼마나 자주 읽으십니까?

국내 대형 서점이 최근 10년 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톱텐'을 집계해 봤는데요.

내가 본 책도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죠.

10위부터 올라가겠습니다.

일본 소설이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9위는 윤홍균 '자존감 수업', 8위는 '82년생 김지영', 6위와 7위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설(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이 연달아 차지했습니다.

5위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입니다.

더 상위권으로 가보죠.

4위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3위는 이기주 에세이 '언어의 온도'가 차지했고요.

2위는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입니다.

대망의 1위, 다들 예상하셨나요?

바로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였습니다.

다만, 이번 집계는 구체적인 판매 부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정치 쪽에선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자연·과학 분야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경제·경영은 김승호 '돈의 속성'이 한국인의 베스트셀러로 꼽혔습니다.

휴대전화는 잠시 내려놓고 책 한번 펼쳐보시는 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