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크레오파트라’, ‘농심라면’ 옛날 광고 다시 꺼낸 이유는?

[농심 '크레오파트라' 광고 : "생감자로 만든 포테이토칩."]

추억의 상자에서 나온 듯한 이 영상.

이젠 고인이 된 이주일 씨의 감자칩 스낵 광고입니다.

하프를 연주하며 감자칩을 건네는 반가운 모습에 그때 그 시절, 떠올리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1983년에 방영됐으니 무려 40년 넘게 지난 광고인데 어제 SNS에 부활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농심 '농심라면' 광고 : "형님 먼저 드세요. 농심 라면."]

형님 먼저, 아우 먼저로도 유명했던 이 라면 광고.

이 영상 역시 50년 만에 지난 １월 재소환되며 많은 이들의 추억을 소환했죠.

첨단기술을 사용한 화려한 광고 영상이 넘쳐나는 요즘, 왜 거꾸로 과거 영상을 복원하는걸까요?

[황승민/농심 미디어홍보팀 주임 :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재출시 요구가 있었던 제품들을 재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복고풍, 과거 제품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추억을 선물하려는 의도라는데요.

음식만큼 옛날 추억을 자극하는 건 없죠.

그래서일까요.

농심라면은 출시 3개월 만에 천만 봉 판매를 돌파했죠.

이주일의 감자칩 반응도 새삼 궁금해집니다.

영상편집: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