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정치권 막바지 공조…전북 현안 대선 공약 반영은?

입력 2025.04.24 (19:08) 수정 2025.04.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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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 공약으로, 전북의 주요 현안을 최대한 많이 반영하기 위해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한데 모였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민주당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핵심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도와 전북의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북도가 지난해 말부터 준비한 74개 지역 핵심 사업, 이른바 '메가 비전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종훈/전북도 경제부지사 : "저희가 메가 비전 프로젝트를 지난번에 (완성)해서 의원님들하고 상의드렸고 계속하고 있는데 결국 공약과 또 국정 과제에 반영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북도와 정치권은 조기 대선 공약은 물론 차기 정부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해 이른바 원팀 정신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당초 간담회에 참석하려던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으로 발길을 돌려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를 만났습니다.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건 이 후보 측에, 새만금의 산업 생태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새만금이 그야말로 RE100 실현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국가 에너지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또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가 차원의 국제 홍보 활동과 새만금 입주 기업 정부 지원 등도 직접 건의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삼중의 소외감을 전북이 느끼고 있는 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국토 균형 발전, 지방 균형 발전에 우리가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될…."]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북도의 원팀 정신이 얼마나 전북 몫을 확보할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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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정치권 막바지 공조…전북 현안 대선 공약 반영은?
    • 입력 2025-04-24 19:08:50
    • 수정2025-04-24 20:10:52
    뉴스7(전주)
[앵커]

조기 대선 공약으로, 전북의 주요 현안을 최대한 많이 반영하기 위해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한데 모였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민주당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핵심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도와 전북의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북도가 지난해 말부터 준비한 74개 지역 핵심 사업, 이른바 '메가 비전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종훈/전북도 경제부지사 : "저희가 메가 비전 프로젝트를 지난번에 (완성)해서 의원님들하고 상의드렸고 계속하고 있는데 결국 공약과 또 국정 과제에 반영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북도와 정치권은 조기 대선 공약은 물론 차기 정부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해 이른바 원팀 정신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당초 간담회에 참석하려던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으로 발길을 돌려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를 만났습니다.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건 이 후보 측에, 새만금의 산업 생태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새만금이 그야말로 RE100 실현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국가 에너지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또 전주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가 차원의 국제 홍보 활동과 새만금 입주 기업 정부 지원 등도 직접 건의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삼중의 소외감을 전북이 느끼고 있는 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국토 균형 발전, 지방 균형 발전에 우리가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될…."]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북도의 원팀 정신이 얼마나 전북 몫을 확보할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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