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연대”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남은 교황의 말들
입력 2025.04.28 (06:37)
수정 2025.04.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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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됐죠.
교황은 이제 떠났지만, 평화와 자비를 기도하며 조용히 삶을 응원하던 말들은 남아 아직도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준비한 원고 대신 마음에 우러나오는 말을 하겠다"던 교황이 남긴 말들, 김양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삶의 고통 속에서 신의 자비를 갈구해 온 인간들에게, 조그만 자비라도 먼저 베풀라, 교황은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약간의 자비만으로도 세상은 덜 차갑고 더 정의로워집니다."]
전쟁과 가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먼 산 바라보듯 하는 우리에게, 인간은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며 무관심이라는 세계화에 동참하는 대신 함께 연대하며 살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일깨웠습니다.
["평화는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정의, 용서, 사랑으로 날마다 쌓아가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에겐 각별히 인생에서 꿈을 꾸길 멈추지 말라고 여러 번 당부했습니다.
["두려움에 눌리지 말고 큰 꿈을 꾸세요."]
그의 언어는 부드럽고 나직했지만, 내면을 깨우는 쨍한 울림이었습니다.
["진정한 부는 사물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흔치 않은 지도자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추모 그대로 교황의 말들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서 매 순간 우리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저를 위한 기도를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안녕히..."]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권애림
지난 주말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됐죠.
교황은 이제 떠났지만, 평화와 자비를 기도하며 조용히 삶을 응원하던 말들은 남아 아직도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준비한 원고 대신 마음에 우러나오는 말을 하겠다"던 교황이 남긴 말들, 김양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삶의 고통 속에서 신의 자비를 갈구해 온 인간들에게, 조그만 자비라도 먼저 베풀라, 교황은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약간의 자비만으로도 세상은 덜 차갑고 더 정의로워집니다."]
전쟁과 가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먼 산 바라보듯 하는 우리에게, 인간은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며 무관심이라는 세계화에 동참하는 대신 함께 연대하며 살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일깨웠습니다.
["평화는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정의, 용서, 사랑으로 날마다 쌓아가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에겐 각별히 인생에서 꿈을 꾸길 멈추지 말라고 여러 번 당부했습니다.
["두려움에 눌리지 말고 큰 꿈을 꾸세요."]
그의 언어는 부드럽고 나직했지만, 내면을 깨우는 쨍한 울림이었습니다.
["진정한 부는 사물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흔치 않은 지도자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추모 그대로 교황의 말들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서 매 순간 우리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저를 위한 기도를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안녕히..."]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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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와 연대”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남은 교황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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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06:37:39
- 수정2025-04-28 07:59:35

[앵커]
지난 주말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됐죠.
교황은 이제 떠났지만, 평화와 자비를 기도하며 조용히 삶을 응원하던 말들은 남아 아직도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준비한 원고 대신 마음에 우러나오는 말을 하겠다"던 교황이 남긴 말들, 김양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삶의 고통 속에서 신의 자비를 갈구해 온 인간들에게, 조그만 자비라도 먼저 베풀라, 교황은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약간의 자비만으로도 세상은 덜 차갑고 더 정의로워집니다."]
전쟁과 가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먼 산 바라보듯 하는 우리에게, 인간은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며 무관심이라는 세계화에 동참하는 대신 함께 연대하며 살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일깨웠습니다.
["평화는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정의, 용서, 사랑으로 날마다 쌓아가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에겐 각별히 인생에서 꿈을 꾸길 멈추지 말라고 여러 번 당부했습니다.
["두려움에 눌리지 말고 큰 꿈을 꾸세요."]
그의 언어는 부드럽고 나직했지만, 내면을 깨우는 쨍한 울림이었습니다.
["진정한 부는 사물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흔치 않은 지도자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추모 그대로 교황의 말들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서 매 순간 우리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저를 위한 기도를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안녕히..."]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권애림
지난 주말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됐죠.
교황은 이제 떠났지만, 평화와 자비를 기도하며 조용히 삶을 응원하던 말들은 남아 아직도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준비한 원고 대신 마음에 우러나오는 말을 하겠다"던 교황이 남긴 말들, 김양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삶의 고통 속에서 신의 자비를 갈구해 온 인간들에게, 조그만 자비라도 먼저 베풀라, 교황은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약간의 자비만으로도 세상은 덜 차갑고 더 정의로워집니다."]
전쟁과 가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먼 산 바라보듯 하는 우리에게, 인간은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며 무관심이라는 세계화에 동참하는 대신 함께 연대하며 살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일깨웠습니다.
["평화는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 정의, 용서, 사랑으로 날마다 쌓아가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에겐 각별히 인생에서 꿈을 꾸길 멈추지 말라고 여러 번 당부했습니다.
["두려움에 눌리지 말고 큰 꿈을 꾸세요."]
그의 언어는 부드럽고 나직했지만, 내면을 깨우는 쨍한 울림이었습니다.
["진정한 부는 사물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흔치 않은 지도자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추모 그대로 교황의 말들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서 매 순간 우리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저를 위한 기도를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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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이수아 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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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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