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원도, 봄철 불법 어업 집중 단속 외

문어와 오징어 등 동해안 대표 어종의 어획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강원도가 다음 달(5월) 한 달간 불법 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강원도는 동해안 시군과 2개 점검반을 꾸려, 어린 대게나 체중 미달 문어 포획, 조업 구역 위반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합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가을 합동 단속에서 대게 암컷 포획 등 4건을 적발해 어업허가 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설악산 탐방안내소 새 단장…내일 재개관

설악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19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내일(1일) 재개관합니다.

안내소에서는 주요 탐방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설악산의 계곡과 절벽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와 기획 전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됩니다.

2006년 문을 연 설악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내부 시설 노후로 지난해부터 개선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정선,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46곳 지원

정선군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억 7천여만 원을 들여 농촌 마을 46곳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합니다.

올해 마을 공동 급식은 자체 급식소 운영 8곳과 단체 도시락 제공 38곳으로 운영합니다.

삼척, 생분해성 어구 보급 본격 추진

삼척시가 유실 폐어구로 인한 해양 환경 오염 방지 등을 위해 생분해성 어구를 본격적으로 보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자망과 통발, 복합 어업 허가가 있는 지역 어선 15척으로, 생분해성 어구 약 3,800폭이 보급될 예정입니다.

또, 폐기물 처리비와 품질 검사용 어구 구입비가 함께 지원됩니다.

삼척시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