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추진…“바이오산업 육성”

[앵커]

정읍시가 바이오산업 집적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나섭니다.

김제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특장차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백6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바이오산업과 청년 창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나섭니다.

정읍 신정동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에는 60실 안팎의 기업 입주 공간과 공용 지원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시는 오는 2천2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바이오 기업 육성 지원과 청년 중심 기업을 위한 맞춤형 입주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향후 첨단과학산업단지 확장을 통해 '농생명바이오산업'과 '청년 기업가' 도약의 산실로, 정읍시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 것입니다.)"]

김제시가 지역 주력의 특장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시는 특장차 기업의 안전 검사 실시 담당자와 제작사 인증 업무 담당자 등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19차례에 걸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급변하는 미래차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과목을 추가해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 전문성도 키울 예정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첨단 특장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남원시가 다음 달(6월) 말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제안 사업 공모를 진행합니다.

남원 시민이면 누구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나 기획예산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 규모는 20억 원입니다.

접수된 사업은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예산안에 반영되고,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