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풀이로 방화 등 사건사고

입력 2006.01.14 (22:3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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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홧김에 경기도 파주일대 교회에 상습적으로 불을 질러온 50대 여자가 붙잡혔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경기도 파주와 고양 일대에 계속돼온 교회 방화 사건.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51살 강 모 씨는 지난 3일 파주시 아동동의 한 교회를 시작으로, 3일부터 12일까지 파주 일대 교회 7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밤마다 빈 교회에서 잠을 자며 생활해 왔는데, 교인들로부터 무시를 당해 불을 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38휴게소 부근 국도에서 고속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4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최낙정 (부상 승객) : "차가 옆으로 쏠려 있어서 창문 쪽으로, 창문이 깨져있어 그 쪽으로 걸어나왔죠."

오늘 아침 8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구산동에서도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화물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5살 이 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속 5백 명이 촛불집회 5백일 기념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전국을 돌며 미군 기지 확장을 반대하고 있는 '트랙터 전국 순례단'이 경기도 안성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고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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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풀이로 방화 등 사건사고
    • 입력 2006-01-14 21:01:5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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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홧김에 경기도 파주일대 교회에 상습적으로 불을 질러온 50대 여자가 붙잡혔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 들어 경기도 파주와 고양 일대에 계속돼온 교회 방화 사건.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51살 강 모 씨는 지난 3일 파주시 아동동의 한 교회를 시작으로, 3일부터 12일까지 파주 일대 교회 7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밤마다 빈 교회에서 잠을 자며 생활해 왔는데, 교인들로부터 무시를 당해 불을 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38휴게소 부근 국도에서 고속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4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최낙정 (부상 승객) : "차가 옆으로 쏠려 있어서 창문 쪽으로, 창문이 깨져있어 그 쪽으로 걸어나왔죠." 오늘 아침 8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구산동에서도 빙판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화물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5살 이 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속 5백 명이 촛불집회 5백일 기념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전국을 돌며 미군 기지 확장을 반대하고 있는 '트랙터 전국 순례단'이 경기도 안성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고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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