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화재로 초등생 2명 숨져

입력 2006.01.15 (21:4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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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만 있던 음식점에서 불이나 초등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낮, 경기도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음식점 주인 딸 9살 임모 양과 친구 유모 양이 숨졌습니다.

<인터뷰>이현희(화재 목격자): "연통 앞에서 연기가 나면서 버티컬 블라인드에 불이 붙고 가게 앞의 차까지 불이 번졌어요."

경찰은 어린이들을 가게 안에 남겨둔 채 외출했다는 음식점 주인 최모 씨의 말에 따라 난로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녹산동 성산마을 앞 도로에서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국 야생동물보호협회는 인근 낙동강 지류에서 서식해온 야생 수달이 먹이를 찾아 민가 부근으로 왔다가 도로를 건너던 중 차에 치여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에는 충북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경부고속도로에서 대전시 유성구 25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불이나 운전자 김 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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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점 화재로 초등생 2명 숨져
    • 입력 2006-01-15 21:13:1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어린이들만 있던 음식점에서 불이나 초등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낮, 경기도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음식점 주인 딸 9살 임모 양과 친구 유모 양이 숨졌습니다. <인터뷰>이현희(화재 목격자): "연통 앞에서 연기가 나면서 버티컬 블라인드에 불이 붙고 가게 앞의 차까지 불이 번졌어요." 경찰은 어린이들을 가게 안에 남겨둔 채 외출했다는 음식점 주인 최모 씨의 말에 따라 난로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녹산동 성산마을 앞 도로에서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국 야생동물보호협회는 인근 낙동강 지류에서 서식해온 야생 수달이 먹이를 찾아 민가 부근으로 왔다가 도로를 건너던 중 차에 치여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에는 충북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경부고속도로에서 대전시 유성구 25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불이나 운전자 김 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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