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꽃으로 물든 제주…“서귀포 놀러오세요”
입력 2025.05.10 (21:55)
수정 2025.05.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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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바로 제주입니다.
제주의 봄을 언제라도 즐길 수 있게 서귀포에서는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허지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감귤밭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을 찾은 사람들.
감귤밭에 들어가 하얗게 핀 귤꽃 향기를 직접 맡아보기도 합니다.
[유수희/충남 천안시 : "관광으로 와도 둘러볼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귤꽃도 처음 봤고요. 귤 향도 처음 맡았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과일에서 맡던 향하고는 너무너무 다르고요."]
다른 한 편에선 귤꽃차 시음회가 열렸습니다.
[곽미경·안성순·서일옥/관광객 : "입안에서 귤차가 확 맴도네요. (귤꽃 향기)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직접 찻잎을 배합해 나만의 귤꽃차를 만들어보는 체험은 도민들에게도 새롭습니다.
[김도희/서귀포시 남원읍 : "(기존 찻잎에) 귤꽃향이 입혀지면서 전혀 다른 차가 되더라고요. 이런 과정 하나하나에서 삶에 대한 통찰 또한 얻어갈 수 있는."]
서귀포시 6개 마을이 3월 말부터 봄꽃을 주제로 선보이는 '봄꽃 하영 이서 축제'.
가장 먼저 피는 벚꽃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귤꽃까지 마을별로 주제를 정하는 방식이라 저마다 다른 날짜에 축제가 열립니다.
특정한 날짜가 아니라 언제 찾아도 제주의 봄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마을별 릴레이 축제입니다.
[하고은/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파트장 : "축제 하나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관광객분들이 그 지역과 연속성을 갖고 꾸준히 방문하실 수 있도록 여러 기획들을."]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서귀포 봄꽃 축제.
봄기운 가득한 서귀포 작은 마을들의 매력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바로 제주입니다.
제주의 봄을 언제라도 즐길 수 있게 서귀포에서는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허지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감귤밭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을 찾은 사람들.
감귤밭에 들어가 하얗게 핀 귤꽃 향기를 직접 맡아보기도 합니다.
[유수희/충남 천안시 : "관광으로 와도 둘러볼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귤꽃도 처음 봤고요. 귤 향도 처음 맡았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과일에서 맡던 향하고는 너무너무 다르고요."]
다른 한 편에선 귤꽃차 시음회가 열렸습니다.
[곽미경·안성순·서일옥/관광객 : "입안에서 귤차가 확 맴도네요. (귤꽃 향기)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직접 찻잎을 배합해 나만의 귤꽃차를 만들어보는 체험은 도민들에게도 새롭습니다.
[김도희/서귀포시 남원읍 : "(기존 찻잎에) 귤꽃향이 입혀지면서 전혀 다른 차가 되더라고요. 이런 과정 하나하나에서 삶에 대한 통찰 또한 얻어갈 수 있는."]
서귀포시 6개 마을이 3월 말부터 봄꽃을 주제로 선보이는 '봄꽃 하영 이서 축제'.
가장 먼저 피는 벚꽃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귤꽃까지 마을별로 주제를 정하는 방식이라 저마다 다른 날짜에 축제가 열립니다.
특정한 날짜가 아니라 언제 찾아도 제주의 봄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마을별 릴레이 축제입니다.
[하고은/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파트장 : "축제 하나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관광객분들이 그 지역과 연속성을 갖고 꾸준히 방문하실 수 있도록 여러 기획들을."]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서귀포 봄꽃 축제.
봄기운 가득한 서귀포 작은 마을들의 매력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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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0 22:08:45

[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바로 제주입니다.
제주의 봄을 언제라도 즐길 수 있게 서귀포에서는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허지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감귤밭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을 찾은 사람들.
감귤밭에 들어가 하얗게 핀 귤꽃 향기를 직접 맡아보기도 합니다.
[유수희/충남 천안시 : "관광으로 와도 둘러볼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귤꽃도 처음 봤고요. 귤 향도 처음 맡았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과일에서 맡던 향하고는 너무너무 다르고요."]
다른 한 편에선 귤꽃차 시음회가 열렸습니다.
[곽미경·안성순·서일옥/관광객 : "입안에서 귤차가 확 맴도네요. (귤꽃 향기)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직접 찻잎을 배합해 나만의 귤꽃차를 만들어보는 체험은 도민들에게도 새롭습니다.
[김도희/서귀포시 남원읍 : "(기존 찻잎에) 귤꽃향이 입혀지면서 전혀 다른 차가 되더라고요. 이런 과정 하나하나에서 삶에 대한 통찰 또한 얻어갈 수 있는."]
서귀포시 6개 마을이 3월 말부터 봄꽃을 주제로 선보이는 '봄꽃 하영 이서 축제'.
가장 먼저 피는 벚꽃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귤꽃까지 마을별로 주제를 정하는 방식이라 저마다 다른 날짜에 축제가 열립니다.
특정한 날짜가 아니라 언제 찾아도 제주의 봄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마을별 릴레이 축제입니다.
[하고은/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파트장 : "축제 하나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관광객분들이 그 지역과 연속성을 갖고 꾸준히 방문하실 수 있도록 여러 기획들을."]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서귀포 봄꽃 축제.
봄기운 가득한 서귀포 작은 마을들의 매력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 바로 제주입니다.
제주의 봄을 언제라도 즐길 수 있게 서귀포에서는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허지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감귤밭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을 찾은 사람들.
감귤밭에 들어가 하얗게 핀 귤꽃 향기를 직접 맡아보기도 합니다.
[유수희/충남 천안시 : "관광으로 와도 둘러볼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귤꽃도 처음 봤고요. 귤 향도 처음 맡았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과일에서 맡던 향하고는 너무너무 다르고요."]
다른 한 편에선 귤꽃차 시음회가 열렸습니다.
[곽미경·안성순·서일옥/관광객 : "입안에서 귤차가 확 맴도네요. (귤꽃 향기)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직접 찻잎을 배합해 나만의 귤꽃차를 만들어보는 체험은 도민들에게도 새롭습니다.
[김도희/서귀포시 남원읍 : "(기존 찻잎에) 귤꽃향이 입혀지면서 전혀 다른 차가 되더라고요. 이런 과정 하나하나에서 삶에 대한 통찰 또한 얻어갈 수 있는."]
서귀포시 6개 마을이 3월 말부터 봄꽃을 주제로 선보이는 '봄꽃 하영 이서 축제'.
가장 먼저 피는 벚꽃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귤꽃까지 마을별로 주제를 정하는 방식이라 저마다 다른 날짜에 축제가 열립니다.
특정한 날짜가 아니라 언제 찾아도 제주의 봄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마을별 릴레이 축제입니다.
[하고은/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파트장 : "축제 하나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관광객분들이 그 지역과 연속성을 갖고 꾸준히 방문하실 수 있도록 여러 기획들을."]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서귀포 봄꽃 축제.
봄기운 가득한 서귀포 작은 마을들의 매력을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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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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