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한국 경제 ‘경기 둔화’ 지표 나타나”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우리 경제의 '경기 둔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오늘 발표한 '5월 경제동향'에서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DI가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쓴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KDI는 그동안은 수출 둔화 위험만 있고 실제 수치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4월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 감소가 확인돼 '경기 둔화'로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