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해양 동물원에 남겨진 고래들…비판 봇물 [잇슈 SNS]

입력 2025.05.20 (07:32) 수정 2025.05.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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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수개월 전 폐쇄된 해양 동물원에 여전히 남겨진 범고래 가족입니다.

적막감만 감도는 대형 야외 수족관 안에서 범고래 두 마리가 하염없이 물 속을 헤엄쳐 다닙니다.

이곳은 프랑스의 한 해양 동물원으로 올해 1월 새 동물복지법에 따라 영구 폐쇄됐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살던 위키와 케이조란 이름의 범고래 모자와 돌고래 12마리는 넉 달째 새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는데요.

최근 한 비영리 단체가 촬영용 드론으로 이들의 현재 모습을 포착해 온라인상에 공개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은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정부와 동물원 관계자에 대한 비판과 고래들을 위한 해결 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는데요.

이에 해양 동물원 측은 50여 명의 직원이 남은 고래들의 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새 보금자리로 일본과 스페인, 캐나다의 한 보호구역이 거론됐지만 모두 적합하지 않아, 최적의 대안책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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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20 0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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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수개월 전 폐쇄된 해양 동물원에 여전히 남겨진 범고래 가족입니다.

적막감만 감도는 대형 야외 수족관 안에서 범고래 두 마리가 하염없이 물 속을 헤엄쳐 다닙니다.

이곳은 프랑스의 한 해양 동물원으로 올해 1월 새 동물복지법에 따라 영구 폐쇄됐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살던 위키와 케이조란 이름의 범고래 모자와 돌고래 12마리는 넉 달째 새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는데요.

최근 한 비영리 단체가 촬영용 드론으로 이들의 현재 모습을 포착해 온라인상에 공개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은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정부와 동물원 관계자에 대한 비판과 고래들을 위한 해결 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는데요.

이에 해양 동물원 측은 50여 명의 직원이 남은 고래들의 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새 보금자리로 일본과 스페인, 캐나다의 한 보호구역이 거론됐지만 모두 적합하지 않아, 최적의 대안책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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