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칠지도’ X선으로 촬영했더니…“내부 상태 양호해 기적적”

입력 2025.05.21 (15:32) 수정 2025.05.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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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NHK가 전한 소식입니다.

'칠지도'의 내부는 거의 부식이 되지 않고 상태가 양호해 기적적이라는 제목인데요.

칠지도는 약 1,600년 전 백제가 만들어 일본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있죠.

일본에선 국보로 지정돼 있고요.

나라국립박물관이 개관 130주년을 기념해 칠지도 등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열고 있는데요.

이를 계기로 X선 장비를 이용해 칠지도를 정밀 조사한 겁니다.

그 결과, 내부는 거의 부식되지 않고 고대의 철제품으로는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나라국립박물관장은 "1600년 전 칼인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매우 기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칼에 새겨진 글씨 가운데 녹슬어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선명해졌다고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전문가 위원회를 꾸려 문자 분석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칠지도의 글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는 여전히 한국과 일본, 양국 학계에서 논쟁이 이어지는 사안이죠.

추가 분석을 통해 명문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 한일 고대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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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2면] ‘칠지도’ X선으로 촬영했더니…“내부 상태 양호해 기적적”
    • 입력 2025-05-21 15:32:45
    • 수정2025-05-21 1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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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가 전한 소식입니다.

'칠지도'의 내부는 거의 부식이 되지 않고 상태가 양호해 기적적이라는 제목인데요.

칠지도는 약 1,600년 전 백제가 만들어 일본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있죠.

일본에선 국보로 지정돼 있고요.

나라국립박물관이 개관 130주년을 기념해 칠지도 등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열고 있는데요.

이를 계기로 X선 장비를 이용해 칠지도를 정밀 조사한 겁니다.

그 결과, 내부는 거의 부식되지 않고 고대의 철제품으로는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나라국립박물관장은 "1600년 전 칼인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매우 기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칼에 새겨진 글씨 가운데 녹슬어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선명해졌다고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전문가 위원회를 꾸려 문자 분석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칠지도의 글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는 여전히 한국과 일본, 양국 학계에서 논쟁이 이어지는 사안이죠.

추가 분석을 통해 명문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 한일 고대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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