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주민 화합·소통 위한 ‘동명리 마을 화합 잔치’

입력 2025.05.21 (19:37) 수정 2025.05.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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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한림읍 박은경 통신원입니다.

지난 일요일, 한림읍 동명리에서 열린 마을 화합 잔치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한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동명리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는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는데요.

남문동과 문수동, 중앙동과 한천동, 진근동 등 동명리의 다섯 개 마을 주민들이 대형공 전달 릴레이와 훌라후프 서바이벌 등의 종목으로 마을별 대항전을 펼쳤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맛있는 점심도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조용보/동명리 운영위원장 : "2년마다 한 번씩 행사하고 있는데 마을 어르신들과 젊은이들과 같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을 방문하시거나 입주를 해 주시면 저희는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한수풀해녀학교 입학식이 지난 3일 귀덕2리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사라져 가는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08년 개교한 한수풀해녀학교는 지금까지 91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70여 명이 실제 해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9기 직업 양성 과정과 제18기 입문 양성 과정에 학생 46명이 입학했는데요.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약 석 달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 수료 후 어촌계에 가입하면 1인당 100만 원의 가입비와 함께, 월 50만 원씩 최대 3년간 정착금을 지원한다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내년 한수풀해녀학교에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림 지역 구석구석 다양한 동호회 소식인데요.

오늘은 밝고 활기찬 댄스로 열정을 꽃피우는 한림 라인 댄스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3년 전에 처음 시작된 한림 라인 댄스 동호회 ‘해피썬 라인댄스’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데요.

백난아가요제를 비롯해 한수풀축제와 농민 대회 등 한림 지역 대표 행사뿐만 아니라, 이웃 마을인 애월 지역 축제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 열심히 수업 듣는 초급반을 방문했는데요.

수강생들의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양 동/동호회 회원 : "처음에는 아내가 한 번 나가보자 해서 참가하게 됐는데, 생각 밖으로 재밌어요. 운동도 되고, 나이 60 넘어서도 이렇게 땀 흘리면서 운동도 되고 하다 보니까 계속 참여하는 것 같아요."]

[김지원/동호회 회원 : "관절에 무리가 없는 운동이고 치매 예방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여러분들이 다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곳이라서 참 좋은 운동입니다. 앞으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피곤하고 지칠수록 몸을 움직여줘야 활력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신나는 리듬과 함께 흥이 넘치는 라인댄스를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한림읍에서 박은경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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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주민 화합·소통 위한 ‘동명리 마을 화합 잔치’
    • 입력 2025-05-21 19:37:11
    • 수정2025-05-21 20:03:29
    뉴스7(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한림읍 박은경 통신원입니다.

지난 일요일, 한림읍 동명리에서 열린 마을 화합 잔치 소식, 먼저 전해드립니다.

한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동명리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는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는데요.

남문동과 문수동, 중앙동과 한천동, 진근동 등 동명리의 다섯 개 마을 주민들이 대형공 전달 릴레이와 훌라후프 서바이벌 등의 종목으로 마을별 대항전을 펼쳤습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맛있는 점심도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조용보/동명리 운영위원장 : "2년마다 한 번씩 행사하고 있는데 마을 어르신들과 젊은이들과 같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을 방문하시거나 입주를 해 주시면 저희는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한수풀해녀학교 입학식이 지난 3일 귀덕2리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사라져 가는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08년 개교한 한수풀해녀학교는 지금까지 91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70여 명이 실제 해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9기 직업 양성 과정과 제18기 입문 양성 과정에 학생 46명이 입학했는데요.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약 석 달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 수료 후 어촌계에 가입하면 1인당 100만 원의 가입비와 함께, 월 50만 원씩 최대 3년간 정착금을 지원한다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내년 한수풀해녀학교에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림 지역 구석구석 다양한 동호회 소식인데요.

오늘은 밝고 활기찬 댄스로 열정을 꽃피우는 한림 라인 댄스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3년 전에 처음 시작된 한림 라인 댄스 동호회 ‘해피썬 라인댄스’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데요.

백난아가요제를 비롯해 한수풀축제와 농민 대회 등 한림 지역 대표 행사뿐만 아니라, 이웃 마을인 애월 지역 축제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 열심히 수업 듣는 초급반을 방문했는데요.

수강생들의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양 동/동호회 회원 : "처음에는 아내가 한 번 나가보자 해서 참가하게 됐는데, 생각 밖으로 재밌어요. 운동도 되고, 나이 60 넘어서도 이렇게 땀 흘리면서 운동도 되고 하다 보니까 계속 참여하는 것 같아요."]

[김지원/동호회 회원 : "관절에 무리가 없는 운동이고 치매 예방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여러분들이 다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곳이라서 참 좋은 운동입니다. 앞으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피곤하고 지칠수록 몸을 움직여줘야 활력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신나는 리듬과 함께 흥이 넘치는 라인댄스를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한림읍에서 박은경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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