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 동급생 폭행 ‘학교폭력’ 경찰 수사 외

목포경찰서는 목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6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가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폭행이 있었는데도 학교 측이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담임 교사에게 알린 이후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신고 과정에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고, 가해 학생들은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인희생자 전남연합 “진화위 박선영 사퇴해야”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남연합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박선영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와 내란 직후에 박선영 위원장을 임명 재가해 시기와 절차에서 위원장 자격을 갖추지 못했고, 박 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의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서도 답변을 회피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김혜경, 목포 찾아 세월호·공생원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전남 최초의 아동복지시설인 목포 공생원을 찾았습니다.

김 씨는 공생원 설립자인 윤치호·윤학자 선생의 발자취를 기록한 기념관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김 씨는 목포 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선체 등을 둘러봤습니다.

전남도, ‘김 활성처리제’ 개발…올해부터 공급

전라남도가 김 양식장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불법 무기산 사용을 막기 위해 성능을 높인 김 활성처리제를 개발했습니다.

전남도는 신규 김 활성처리제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새로 개발한 김 활성처리제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효능시험을 모두 마쳐 양식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이 무기산과 기존 김 활성처리제에 비해 중금속 제거 등 약제 효능은 올라간 반면 비용과 작업시간은 단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