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난민시설 테러한 독일 10대들…“국가 방어” 주장 논란
입력 2025.05.22 (15:30)
수정 2025.05.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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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0대 청소년들이 이민자로부터 독일을 방어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네오나치 단체를 조직해 난민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연방검찰은 현지 시각 21일, 범죄단체 조직,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청소년 5명을 체포하고 관련 장소 1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후의 방어운동'이라는 극우 테러단체를 조직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난민 관련 시설에 불을 지르거나 방화를 기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대상으로 삼은 난민 숙소에 나치 상징 문양을 그리고 외국인 혐오 낙서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스스로를 '국가를 방어하는 보루'로 주장하며 이민자와 정치적 반대 진영을 공격해, 연방공화국 민주주의 체제의 붕괴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독일 내무부 장관 :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기본 질서를 공격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맞서고 있습니다."]
독일 보안당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틱톡 등을 이용해 독일 전역에서 청소년을 끌어들이는 네오나치 조직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요.
지난해 6월 유럽의회 선거 전후 정치인을 상대로 잇따라 발생한 테러 공격의 상당수가 이들 청년 네오나치의 소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10대 청소년들이 이민자로부터 독일을 방어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네오나치 단체를 조직해 난민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연방검찰은 현지 시각 21일, 범죄단체 조직,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청소년 5명을 체포하고 관련 장소 1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후의 방어운동'이라는 극우 테러단체를 조직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난민 관련 시설에 불을 지르거나 방화를 기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대상으로 삼은 난민 숙소에 나치 상징 문양을 그리고 외국인 혐오 낙서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스스로를 '국가를 방어하는 보루'로 주장하며 이민자와 정치적 반대 진영을 공격해, 연방공화국 민주주의 체제의 붕괴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독일 내무부 장관 :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기본 질서를 공격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맞서고 있습니다."]
독일 보안당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틱톡 등을 이용해 독일 전역에서 청소년을 끌어들이는 네오나치 조직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요.
지난해 6월 유럽의회 선거 전후 정치인을 상대로 잇따라 발생한 테러 공격의 상당수가 이들 청년 네오나치의 소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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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2 15:30:09
- 수정2025-05-22 15: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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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0대 청소년들이 이민자로부터 독일을 방어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네오나치 단체를 조직해 난민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연방검찰은 현지 시각 21일, 범죄단체 조직,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청소년 5명을 체포하고 관련 장소 1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후의 방어운동'이라는 극우 테러단체를 조직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난민 관련 시설에 불을 지르거나 방화를 기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대상으로 삼은 난민 숙소에 나치 상징 문양을 그리고 외국인 혐오 낙서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스스로를 '국가를 방어하는 보루'로 주장하며 이민자와 정치적 반대 진영을 공격해, 연방공화국 민주주의 체제의 붕괴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독일 내무부 장관 :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기본 질서를 공격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맞서고 있습니다."]
독일 보안당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틱톡 등을 이용해 독일 전역에서 청소년을 끌어들이는 네오나치 조직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요.
지난해 6월 유럽의회 선거 전후 정치인을 상대로 잇따라 발생한 테러 공격의 상당수가 이들 청년 네오나치의 소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10대 청소년들이 이민자로부터 독일을 방어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네오나치 단체를 조직해 난민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연방검찰은 현지 시각 21일, 범죄단체 조직,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청소년 5명을 체포하고 관련 장소 1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후의 방어운동'이라는 극우 테러단체를 조직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난민 관련 시설에 불을 지르거나 방화를 기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대상으로 삼은 난민 숙소에 나치 상징 문양을 그리고 외국인 혐오 낙서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스스로를 '국가를 방어하는 보루'로 주장하며 이민자와 정치적 반대 진영을 공격해, 연방공화국 민주주의 체제의 붕괴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독일 내무부 장관 :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기본 질서를 공격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맞서고 있습니다."]
독일 보안당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틱톡 등을 이용해 독일 전역에서 청소년을 끌어들이는 네오나치 조직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요.
지난해 6월 유럽의회 선거 전후 정치인을 상대로 잇따라 발생한 테러 공격의 상당수가 이들 청년 네오나치의 소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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