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니모가 작아지고 있다’…수온 상승에 경고등

입력 2025.05.22 (15:33) 수정 2025.05.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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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줄어드는 니모, 작아진 흰동가리가 수온 상승을 경고한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흰동가리는 영화 '니모를 찾아서'로 잘 알려진 물고기 종이죠.

이와 유사한 물고기들이 해양 열파에 적응하기 위해 몸집이 줄어들고 있다는 뉴캐슬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산호초에 서식하는 흰동가리는 2023년,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크기가 급격하게 작아졌는데요.

연구자들은 물고기들이 단순히 무게만 줄어든 게 아니라 길이도 몇 밀리미터씩 작아진 걸 확인했다고 하고요.

해양 열파 동안에는 물고기 중 75%의 크기가 최소 1차례 줄어든 거로 관찰됐습니다.

이는 적극적으로 크기를 줄여서 먹이가 덜 필요하고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개체로 변하는 중이라 설명했고요.

BBC는 조류, 도마뱀, 곤충 등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형태를 바꾸고 있단 증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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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22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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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전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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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동가리는 영화 '니모를 찾아서'로 잘 알려진 물고기 종이죠.

이와 유사한 물고기들이 해양 열파에 적응하기 위해 몸집이 줄어들고 있다는 뉴캐슬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산호초에 서식하는 흰동가리는 2023년,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크기가 급격하게 작아졌는데요.

연구자들은 물고기들이 단순히 무게만 줄어든 게 아니라 길이도 몇 밀리미터씩 작아진 걸 확인했다고 하고요.

해양 열파 동안에는 물고기 중 75%의 크기가 최소 1차례 줄어든 거로 관찰됐습니다.

이는 적극적으로 크기를 줄여서 먹이가 덜 필요하고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개체로 변하는 중이라 설명했고요.

BBC는 조류, 도마뱀, 곤충 등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형태를 바꾸고 있단 증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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