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이 내건 전북의 미래 먹거리는

입력 2025.05.22 (19:17) 수정 2025.05.22 (2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의 주요 대선 공약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이 중요한데요,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북에 어떤 산업을 집중 육성시키겠다고 약속했을까요?

조선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전북의 미래 먹거리로 이차전지와 바이오, 방위산업과 재생에너지 등 4가지 분야를 중점 추진합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 1월 : "민과 군이 함께 활용하는 방위 산업 실증 연구단지를 조성해서 방산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첨단 방위산업 발전에 전초기지로 도약하겠습니다."]

각 당에서는 이 같은 전북의 산업 구상을 그대로 이어받아 비슷한 공약들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을 포함한 서남해안에 재생에너지 기반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 등 첨단 전략 산업 육성과 신산업 실증단지, 농생명 산업 수도 조성도 약속했지만, 재생에너지를 강조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6일/익산 유세 : "이제는 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환해야 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에 집중 지원을 하면 일자리도 생기고 관련 산업도 생기고 수출도 하고 그러는 거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전북에 재생 의료 중심의 바이오산업을 키우는 동시에 새만금에 탄소 등 첨단소재를 활용한 K-방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7일/전주 유세 : "이 좋은 땅(새만금)을 저는 세계적인 산업 그리고 교육, 기가 막힌 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에너지·수소 산업 집적화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확대, 종자 산업 국제화 등 전북의 강점인 농식품 분야에 집중한 공약을 내놨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미래 상용차 산업 발전과 친환경 그린수소 혁신,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확대를 내놓았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에 맞는 산업 육성책을 내놨습니다.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공약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선 후보들이 내건 전북의 미래 먹거리는
    • 입력 2025-05-22 19:17:23
    • 수정2025-05-22 20:04:28
    뉴스7(전주)
[앵커]

전북의 주요 대선 공약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이 중요한데요,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북에 어떤 산업을 집중 육성시키겠다고 약속했을까요?

조선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전북의 미래 먹거리로 이차전지와 바이오, 방위산업과 재생에너지 등 4가지 분야를 중점 추진합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 1월 : "민과 군이 함께 활용하는 방위 산업 실증 연구단지를 조성해서 방산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첨단 방위산업 발전에 전초기지로 도약하겠습니다."]

각 당에서는 이 같은 전북의 산업 구상을 그대로 이어받아 비슷한 공약들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을 포함한 서남해안에 재생에너지 기반을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 등 첨단 전략 산업 육성과 신산업 실증단지, 농생명 산업 수도 조성도 약속했지만, 재생에너지를 강조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6일/익산 유세 : "이제는 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환해야 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에 집중 지원을 하면 일자리도 생기고 관련 산업도 생기고 수출도 하고 그러는 거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전북에 재생 의료 중심의 바이오산업을 키우는 동시에 새만금에 탄소 등 첨단소재를 활용한 K-방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7일/전주 유세 : "이 좋은 땅(새만금)을 저는 세계적인 산업 그리고 교육, 기가 막힌 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에너지·수소 산업 집적화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확대, 종자 산업 국제화 등 전북의 강점인 농식품 분야에 집중한 공약을 내놨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미래 상용차 산업 발전과 친환경 그린수소 혁신,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확대를 내놓았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에 맞는 산업 육성책을 내놨습니다.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공약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