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친환경 청사로”…대구 신청사 설계 공모
입력 2025.05.27 (11:21)
수정 2025.05.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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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국제공모로 오는 9월 설계안을 정해 2030년 완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수천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 마련을 위해 지방채 발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
대구시가 밝힌 신청사 설계의 방향입니다.
문화시설을 갖춘 민관 협치의 공간, 로봇과 AI 등을 갖춘 첨단 스마트 환경도 설계 조건에 포함됐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9월 설계 당선작을 결정하고 내년 말 착공할 예정입니다.
2030년 신청사가 완공되면 주거 밀집지와 두류공원으로 둘러싸인 옛 두류정수장 터 일대는 대구 서남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제는, 4천5백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 마련 방안입니다.
대구시는 당초 시유지 23곳을 팔아 건립비를 충당할 계획이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각 불투명성과 건축비 상승 등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불가피한 경우, 지방채 발행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중곤/대구시 행정국장 : "지방채 발행을 했을 때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부담, 그리고 행정 재산을 매각할 때 (경기 탓에) 너무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 부분을 의회와 협의하도록…."]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비해선, 증축 가능성을 설계에 반영하고, 신청사 외 나머지 터에 대해선 도심 공원 등의 별도 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한 뒤 신청사와 함께 준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국제공모로 오는 9월 설계안을 정해 2030년 완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수천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 마련을 위해 지방채 발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
대구시가 밝힌 신청사 설계의 방향입니다.
문화시설을 갖춘 민관 협치의 공간, 로봇과 AI 등을 갖춘 첨단 스마트 환경도 설계 조건에 포함됐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9월 설계 당선작을 결정하고 내년 말 착공할 예정입니다.
2030년 신청사가 완공되면 주거 밀집지와 두류공원으로 둘러싸인 옛 두류정수장 터 일대는 대구 서남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제는, 4천5백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 마련 방안입니다.
대구시는 당초 시유지 23곳을 팔아 건립비를 충당할 계획이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각 불투명성과 건축비 상승 등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불가피한 경우, 지방채 발행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중곤/대구시 행정국장 : "지방채 발행을 했을 때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부담, 그리고 행정 재산을 매각할 때 (경기 탓에) 너무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 부분을 의회와 협의하도록…."]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비해선, 증축 가능성을 설계에 반영하고, 신청사 외 나머지 터에 대해선 도심 공원 등의 별도 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한 뒤 신청사와 함께 준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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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국제공모로 오는 9월 설계안을 정해 2030년 완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수천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 마련을 위해 지방채 발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
대구시가 밝힌 신청사 설계의 방향입니다.
문화시설을 갖춘 민관 협치의 공간, 로봇과 AI 등을 갖춘 첨단 스마트 환경도 설계 조건에 포함됐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9월 설계 당선작을 결정하고 내년 말 착공할 예정입니다.
2030년 신청사가 완공되면 주거 밀집지와 두류공원으로 둘러싸인 옛 두류정수장 터 일대는 대구 서남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제는, 4천5백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 마련 방안입니다.
대구시는 당초 시유지 23곳을 팔아 건립비를 충당할 계획이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각 불투명성과 건축비 상승 등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불가피한 경우, 지방채 발행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중곤/대구시 행정국장 : "지방채 발행을 했을 때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부담, 그리고 행정 재산을 매각할 때 (경기 탓에) 너무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 부분을 의회와 협의하도록…."]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비해선, 증축 가능성을 설계에 반영하고, 신청사 외 나머지 터에 대해선 도심 공원 등의 별도 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한 뒤 신청사와 함께 준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국제공모로 오는 9월 설계안을 정해 2030년 완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수천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 마련을 위해 지방채 발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
대구시가 밝힌 신청사 설계의 방향입니다.
문화시설을 갖춘 민관 협치의 공간, 로봇과 AI 등을 갖춘 첨단 스마트 환경도 설계 조건에 포함됐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9월 설계 당선작을 결정하고 내년 말 착공할 예정입니다.
2030년 신청사가 완공되면 주거 밀집지와 두류공원으로 둘러싸인 옛 두류정수장 터 일대는 대구 서남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제는, 4천5백억 원에 달하는 건립 비용 마련 방안입니다.
대구시는 당초 시유지 23곳을 팔아 건립비를 충당할 계획이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각 불투명성과 건축비 상승 등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불가피한 경우, 지방채 발행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중곤/대구시 행정국장 : "지방채 발행을 했을 때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부담, 그리고 행정 재산을 매각할 때 (경기 탓에) 너무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 부분을 의회와 협의하도록…."]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비해선, 증축 가능성을 설계에 반영하고, 신청사 외 나머지 터에 대해선 도심 공원 등의 별도 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한 뒤 신청사와 함께 준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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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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