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폰 인기 폭발

입력 2006.01.18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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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상파 DMB를 볼수 있는 휴대전화기가 큰 호응을 얻으며 보름여 만에 10,000대 가까이기 팔렸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즘 이동통신사 대리점에는 지상파 DMB 휴대전화 구입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선명한 화질의 방송을 언제나, 그것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휴대전화 이용자들에게는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이석훈(서울시 목동) : "화질도 좋고 사용 요금도 무료라서요 저도 구입 의사가 있고요, 친구들도 보면은 지상파 DMB 폰으로 많이 바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 텔레콤을 제외한 KTF와 LG 텔레콤이 올해초부터 유통을 시작한지 보름여 만에 지상파 DMB 폰 단말기는 하루 평균 약 600 대 꼴인 만 대 가까이나 팔렸습니다.

현재 지하철 역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판매량입니다.

최근 인기 모델인 일명 "초콜릿 폰"의 전국 하루 최다 판매 댓수가 1,000 대인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지역에서만 판매 중인 지상파 DMB 폰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라는 평가입니다.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들은 수요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자, 기능과 디자인을 다양화한 10여 가지의 신모델을 상반기 중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권순만(KTF마케팅 팀장) :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단말기 라인업을 크게 확대시킬 예정입니다."

<인터뷰>심재부(삼성전자 마케팅부장) : "기능도 다양화하고 디자인도 다양화해서 여러가지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손 안의 TV' 지상파 DMB 휴대전화가 휴대전화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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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DMB폰 인기 폭발
    • 입력 2006-01-18 21:36: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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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상파 DMB를 볼수 있는 휴대전화기가 큰 호응을 얻으며 보름여 만에 10,000대 가까이기 팔렸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즘 이동통신사 대리점에는 지상파 DMB 휴대전화 구입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선명한 화질의 방송을 언제나, 그것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휴대전화 이용자들에게는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이석훈(서울시 목동) : "화질도 좋고 사용 요금도 무료라서요 저도 구입 의사가 있고요, 친구들도 보면은 지상파 DMB 폰으로 많이 바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SK 텔레콤을 제외한 KTF와 LG 텔레콤이 올해초부터 유통을 시작한지 보름여 만에 지상파 DMB 폰 단말기는 하루 평균 약 600 대 꼴인 만 대 가까이나 팔렸습니다. 현재 지하철 역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판매량입니다. 최근 인기 모델인 일명 "초콜릿 폰"의 전국 하루 최다 판매 댓수가 1,000 대인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지역에서만 판매 중인 지상파 DMB 폰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라는 평가입니다.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들은 수요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자, 기능과 디자인을 다양화한 10여 가지의 신모델을 상반기 중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권순만(KTF마케팅 팀장) :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단말기 라인업을 크게 확대시킬 예정입니다." <인터뷰>심재부(삼성전자 마케팅부장) : "기능도 다양화하고 디자인도 다양화해서 여러가지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손 안의 TV' 지상파 DMB 휴대전화가 휴대전화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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