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선 경주, 전통을 넘어 수상 스포츠로

입력 2025.05.27 (19:26) 수정 2025.05.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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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전통 용선 경주가 젊은 층에서 인기 수상 레저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둥!둥!둥! 북소리와 함께 일사불란하게 한 동작으로 노를 젓는 질주가 시작됩니다.

용의 머리와 꼬리를 형상화한 배 용선에 탄 사람만 45명.

단오 경기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허셴포/원저우 다카이 용선팀 : "예전에는 70~80년대생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90년대, 2000년대생들의 참여가 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운동이 됐어요."]

용선 경주는 전국시대 초나라 충신 굴원을 기리기 위한 노력이 축제와 스포츠로 변한 것인데요.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마샤오하오/원저우 다카이 용선팀 : "어릴 때, 배 디자인에 반했어요. 용선이 변화하면서 현대 수상 스포츠가 됐죠."]

특히 팀워크와 체력, 속도감을 드러낼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전통 보존 이상의 문화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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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용선 경주, 전통을 넘어 수상 스포츠로
    • 입력 2025-05-27 19:26:47
    • 수정2025-05-27 19:30:31
    뉴스 7
[앵커]

중국 전통 용선 경주가 젊은 층에서 인기 수상 레저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둥!둥!둥! 북소리와 함께 일사불란하게 한 동작으로 노를 젓는 질주가 시작됩니다.

용의 머리와 꼬리를 형상화한 배 용선에 탄 사람만 45명.

단오 경기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허셴포/원저우 다카이 용선팀 : "예전에는 70~80년대생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90년대, 2000년대생들의 참여가 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운동이 됐어요."]

용선 경주는 전국시대 초나라 충신 굴원을 기리기 위한 노력이 축제와 스포츠로 변한 것인데요.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마샤오하오/원저우 다카이 용선팀 : "어릴 때, 배 디자인에 반했어요. 용선이 변화하면서 현대 수상 스포츠가 됐죠."]

특히 팀워크와 체력, 속도감을 드러낼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전통 보존 이상의 문화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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