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조폭들 칼싸움에 놀란 호주, ‘정글도’ 판매 금지

입력 2025.05.28 (15:21) 수정 2025.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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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호주 빅토리아주로 갑니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정글도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한 쇼핑몰에서 폭력조직 소속 10대들이 '정글도'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인 사건 때문입니다.

호주 빅토리아주는 오늘부터 정글도 판매를 금지합니다.

또 석 달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초부터는 정글도를 소지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칼날 길이가 20cm를 넘는 정글도를 갖고 있으면, 최대 2년의 징역형과 4만 7천 호주 달러, 약 4천2백만 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난 25일 멜버른 외곽의 한 쇼핑몰에서 10~20대 폭력조직원들이 정글도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여, 스무 살 남성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빅토리아주는 지난 3월 무기통제법을 개정해 정글도 판매, 소지를 9월부터 불법화하기로 했다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행을 앞당겼습니다.

재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주지사는 "우리가 모이는 곳이 우리가 두려워하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위험한 칼을 거리에서 없애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률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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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조폭들 칼싸움에 놀란 호주, ‘정글도’ 판매 금지
    • 입력 2025-05-28 15:21:32
    • 수정2025-05-28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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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정부가 정글도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한 쇼핑몰에서 폭력조직 소속 10대들이 '정글도'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인 사건 때문입니다.

호주 빅토리아주는 오늘부터 정글도 판매를 금지합니다.

또 석 달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초부터는 정글도를 소지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칼날 길이가 20cm를 넘는 정글도를 갖고 있으면, 최대 2년의 징역형과 4만 7천 호주 달러, 약 4천2백만 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난 25일 멜버른 외곽의 한 쇼핑몰에서 10~20대 폭력조직원들이 정글도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여, 스무 살 남성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빅토리아주는 지난 3월 무기통제법을 개정해 정글도 판매, 소지를 9월부터 불법화하기로 했다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행을 앞당겼습니다.

재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주지사는 "우리가 모이는 곳이 우리가 두려워하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위험한 칼을 거리에서 없애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률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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