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마을의 90%가 사라졌다…빙하 붕괴로 대규모 산사태
입력 2025.05.29 (15:21)
수정 2025.05.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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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은 스위스 산간마을이죠, 블라텐부터 갑니다.
이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의 90%가 매몰되고 주민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토사가 마을을 덮칩니다.
스위스 발레주 산간마을인 블라텐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건 현지 시각 28일 오후 3시 30분쯤, 알프스산맥 빙하의 거대한 일부가 붕괴하면서 얼음 조각과 막대한 양의 바위, 토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습니다.
블라텐 마을의 90%가 토사에 뒤덮였습니다.
산사태 경보 시스템 덕분에 주민 약 300명은 지난 19일 미리 대피했지만, 1명은 실종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마티아스 벨발트/스위스 발레주 블라텐 시장 : "블라텐과 그 밖의 모든 사람을 대피시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로써 앞으로 닥칠 일에 맞설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마을을 잃었지만, 마음은 잃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블라텐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갈 수 없더라도 최소한 인근 지역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년 전부터 알프스 산간마을의 산사태 위험을 경고해 왔는데요.
알프스 빙하가 기후변화로 인해 급격히 줄어들고, 고산지대의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지반이 점차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100년 이내에 알프스의 빙하가 모두 녹아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산간마을이죠, 블라텐부터 갑니다.
이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의 90%가 매몰되고 주민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토사가 마을을 덮칩니다.
스위스 발레주 산간마을인 블라텐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건 현지 시각 28일 오후 3시 30분쯤, 알프스산맥 빙하의 거대한 일부가 붕괴하면서 얼음 조각과 막대한 양의 바위, 토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습니다.
블라텐 마을의 90%가 토사에 뒤덮였습니다.
산사태 경보 시스템 덕분에 주민 약 300명은 지난 19일 미리 대피했지만, 1명은 실종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마티아스 벨발트/스위스 발레주 블라텐 시장 : "블라텐과 그 밖의 모든 사람을 대피시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로써 앞으로 닥칠 일에 맞설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마을을 잃었지만, 마음은 잃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블라텐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갈 수 없더라도 최소한 인근 지역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년 전부터 알프스 산간마을의 산사태 위험을 경고해 왔는데요.
알프스 빙하가 기후변화로 인해 급격히 줄어들고, 고산지대의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지반이 점차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100년 이내에 알프스의 빙하가 모두 녹아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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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9 1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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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위스 산간마을이죠, 블라텐부터 갑니다.
이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의 90%가 매몰되고 주민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토사가 마을을 덮칩니다.
스위스 발레주 산간마을인 블라텐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건 현지 시각 28일 오후 3시 30분쯤, 알프스산맥 빙하의 거대한 일부가 붕괴하면서 얼음 조각과 막대한 양의 바위, 토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습니다.
블라텐 마을의 90%가 토사에 뒤덮였습니다.
산사태 경보 시스템 덕분에 주민 약 300명은 지난 19일 미리 대피했지만, 1명은 실종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마티아스 벨발트/스위스 발레주 블라텐 시장 : "블라텐과 그 밖의 모든 사람을 대피시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로써 앞으로 닥칠 일에 맞설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마을을 잃었지만, 마음은 잃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블라텐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갈 수 없더라도 최소한 인근 지역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년 전부터 알프스 산간마을의 산사태 위험을 경고해 왔는데요.
알프스 빙하가 기후변화로 인해 급격히 줄어들고, 고산지대의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지반이 점차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100년 이내에 알프스의 빙하가 모두 녹아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위스 산간마을이죠, 블라텐부터 갑니다.
이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의 90%가 매몰되고 주민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토사가 마을을 덮칩니다.
스위스 발레주 산간마을인 블라텐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건 현지 시각 28일 오후 3시 30분쯤, 알프스산맥 빙하의 거대한 일부가 붕괴하면서 얼음 조각과 막대한 양의 바위, 토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습니다.
블라텐 마을의 90%가 토사에 뒤덮였습니다.
산사태 경보 시스템 덕분에 주민 약 300명은 지난 19일 미리 대피했지만, 1명은 실종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마티아스 벨발트/스위스 발레주 블라텐 시장 : "블라텐과 그 밖의 모든 사람을 대피시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로써 앞으로 닥칠 일에 맞설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마을을 잃었지만, 마음은 잃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블라텐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갈 수 없더라도 최소한 인근 지역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년 전부터 알프스 산간마을의 산사태 위험을 경고해 왔는데요.
알프스 빙하가 기후변화로 인해 급격히 줄어들고, 고산지대의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지반이 점차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100년 이내에 알프스의 빙하가 모두 녹아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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