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흰 가운 입은 악마”…‘299명에 성범죄’ 의사 징역 20년

입력 2025.05.29 (15:23) 수정 2025.05.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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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프랑스로 갑니다.

외과 의사로 25년간 근무하며 300명 가까운 피해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프랑스의 70대 남성 의사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프랑스 서부 모르비앙 형사법원은 현지 시각 28일, 전직 외과 의사인 74살 조엘 르스쿠아르네크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최고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르스쿠아르네크는 1989년부터 2014년까지 프랑스 서부 지역의 여러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299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사건 당시 미성년 환자였는데 평균 연령이 11살이었습니다.

그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거로 조사됐습니다.

장기간 범행을 이어간 그는 2017년 4월, 이웃집 6살 여자아이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부모에게 고소당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는데요.

검찰은 르스쿠아르네크를 재판에 넘기면서 그를 "흰 가운을 입은 악마"라고 지칭했습니다.

검찰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는 만큼 추가 기소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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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흰 가운 입은 악마”…‘299명에 성범죄’ 의사 징역 20년
    • 입력 2025-05-29 15:23:07
    • 수정2025-05-29 15:27:30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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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의사로 25년간 근무하며 300명 가까운 피해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프랑스의 70대 남성 의사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프랑스 서부 모르비앙 형사법원은 현지 시각 28일, 전직 외과 의사인 74살 조엘 르스쿠아르네크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최고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르스쿠아르네크는 1989년부터 2014년까지 프랑스 서부 지역의 여러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하며 299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사건 당시 미성년 환자였는데 평균 연령이 11살이었습니다.

그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거로 조사됐습니다.

장기간 범행을 이어간 그는 2017년 4월, 이웃집 6살 여자아이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부모에게 고소당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는데요.

검찰은 르스쿠아르네크를 재판에 넘기면서 그를 "흰 가운을 입은 악마"라고 지칭했습니다.

검찰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는 만큼 추가 기소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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