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독재국가 막아야”…이준석 “다시 동탄의 기적”

입력 2025.05.29 (17:06) 수정 2025.05.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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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 찾아 사전투표하고, 이재명 독재국가를 투표로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90시간 외박 유세 이어가며, 막판 대역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동탄에서 사전투표한뒤 수도권에서 직장인,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첫날, 인천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 인천 계양구에서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지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도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필요하지 않겠나' 이런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데, 결과는 저는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투표에 앞서 맥아더장군 동상을 참배한 김 후보는 인천상륙작전처럼 선거 판세를 뒤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집중유세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독재국가가 될 거라며 투표로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경기 안산과 군포, 안양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논스톱 외박' 유세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김문수 후보 자체가 경쟁력이고 김문수 후보의 삶 자체가 경쟁력입니다. 그런 경쟁력이 묻히는 선거는 바람직하지 않다."]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선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른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경기 화성에서 사전투표하며, 동탄의 기적을 다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지난 총선에서) 가장 정치 변화의 그런 열정을 보여준 선거구였고, 이번에도 정치 교체, 세대 교체,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이어 IT 업종 종사자들이 많은 경기 성남 테크노벨리를 찾아 산책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서울에서 대학생들 표심 잡기에 나선 이 후보는 퇴근길 종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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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29 1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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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 찾아 사전투표하고, 이재명 독재국가를 투표로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90시간 외박 유세 이어가며, 막판 대역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동탄에서 사전투표한뒤 수도권에서 직장인,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첫날, 인천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 인천 계양구에서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지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도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필요하지 않겠나' 이런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데, 결과는 저는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투표에 앞서 맥아더장군 동상을 참배한 김 후보는 인천상륙작전처럼 선거 판세를 뒤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집중유세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독재국가가 될 거라며 투표로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경기 안산과 군포, 안양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논스톱 외박' 유세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김문수 후보 자체가 경쟁력이고 김문수 후보의 삶 자체가 경쟁력입니다. 그런 경쟁력이 묻히는 선거는 바람직하지 않다."]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선 유권자들의 선택에 따른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경기 화성에서 사전투표하며, 동탄의 기적을 다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지난 총선에서) 가장 정치 변화의 그런 열정을 보여준 선거구였고, 이번에도 정치 교체, 세대 교체,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이어 IT 업종 종사자들이 많은 경기 성남 테크노벨리를 찾아 산책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서울에서 대학생들 표심 잡기에 나선 이 후보는 퇴근길 종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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