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 내달 4일 지열발전 터 관리 설명회 외

포항시는 다음 달 4일 오후 포은흥해도서관에서 포항지진을 촉발했던 지열발전 터의 안전관리 관련 주민설명회를 엽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포항 지역의 지진 안전을 위해 지열발전 터에 설치한 지진 모니터링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공유합니다.

또 2023년 9월 고장으로 시추공에서 인양된 심부 지진계의 재설치 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노동청, 포항 ‘산재 위험 관리지역’ 지정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포항시를 산업재해 위험 상황 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대구노동청은 최근 3년간 대구경북 지역 가운데 포항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노동청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5월 20일 기준 대구경북 지역 산재 사망자는 216명이며 이 가운데 포항이 10%가 넘는 23명을 차지했습니다.

영덕 강구항 어촌활력사업, 해수부 승인

영덕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강구항 사업은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는 '유형1'로, 이 부문에서 기본 계획을 승인받은 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2027년까지 국비 150억 원 등 3백억 원과 민간 투자자금을 투입해 강구항과 주변 5km 이내 지역을 어촌 경제의 거점으로 육성하게 됩니다.

포스텍, AI 모델 활용 홍수위험지도 제작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포스텍 연구팀이 AI 모델을 통한 홍수위험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연구팀은 두 가지 AI 모델을 활용해 홍수 위험에 대한 예측 불확실성을 수치로 평가했고, 빗물이 자연스럽게 땅으로 흡수될 수 있는 녹지 공간 확보와 하천 주변 개발 제한 등 자연 친화적 도시 개발 정책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는 최근 환경과학 분야 저널인 환경관리저널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