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천·영동의 만남…“국제 행사, 관광 코스로”

입력 2025.05.29 (19:25) 수정 2025.05.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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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 석 달 뒤, 9월에 청주와 제천, 영동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가 일제히 열립니다.

세 자치단체가 상생 협력을 통한 성공 개최를 다짐했는데요.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9년 시작돼 청주를 공예의 도시, 나아가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한 청주공예비엔날레.

우리 한방의 세계화를 위해 기존 박람회에서 규모를 키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난계 박연 선생의 고장에서 국악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대표 문화 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오는 9월, 3가지 국제행사를 앞두고 청주시장과 제천시장, 영동군수가 만났습니다.

청주와 제천, 영동에서 연달아 시작되는 행사를 함께 준비해 모두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섭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비슷한 시기에 큰 행사, 축제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3개 시·군이 공동 협력해서 함께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예, 한방천연물, 국악 등 세 행사를 아우르는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도 함께합니다.

행사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입장권 공동 판매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한방엑스포와) 함께 개최하고 있는 문화 사업, 공예나 국악 같은 성격의 행사가 같이 첨부된다면 더욱 아름다운 콘텐츠가 풍부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8개국 20여 개 노선이 오가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제천역, 영동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 상품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영철/영동군수 : "큰 도시와의 시너지 효과라든지 서로 장점을 살려서 3개 시·군이 하나 되는, 충청북도가 하나 되는 축제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두 달 동안,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같은 달 12일, 제천 국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각각 한 달 동안 열립니다.

세 자치단체의 협력이 행사 성공과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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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제천·영동의 만남…“국제 행사, 관광 코스로”
    • 입력 2025-05-29 19:25:40
    • 수정2025-05-29 20:03:30
    뉴스7(청주)
[앵커]

약 석 달 뒤, 9월에 청주와 제천, 영동에서 대규모 국제 행사가 일제히 열립니다.

세 자치단체가 상생 협력을 통한 성공 개최를 다짐했는데요.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9년 시작돼 청주를 공예의 도시, 나아가 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한 청주공예비엔날레.

우리 한방의 세계화를 위해 기존 박람회에서 규모를 키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난계 박연 선생의 고장에서 국악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대표 문화 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오는 9월, 3가지 국제행사를 앞두고 청주시장과 제천시장, 영동군수가 만났습니다.

청주와 제천, 영동에서 연달아 시작되는 행사를 함께 준비해 모두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섭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비슷한 시기에 큰 행사, 축제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3개 시·군이 공동 협력해서 함께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예, 한방천연물, 국악 등 세 행사를 아우르는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도 함께합니다.

행사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입장권 공동 판매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한방엑스포와) 함께 개최하고 있는 문화 사업, 공예나 국악 같은 성격의 행사가 같이 첨부된다면 더욱 아름다운 콘텐츠가 풍부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8개국 20여 개 노선이 오가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제천역, 영동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 상품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영철/영동군수 : "큰 도시와의 시너지 효과라든지 서로 장점을 살려서 3개 시·군이 하나 되는, 충청북도가 하나 되는 축제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두 달 동안,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같은 달 12일, 제천 국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각각 한 달 동안 열립니다.

세 자치단체의 협력이 행사 성공과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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