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산업 생산·소비·투자 모두 감소…‘관세 여파’ 본격화
입력 2025.05.30 (08:00)
수정 2025.05.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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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산업 생산, 소비, 투자 모두 1달 전보다 줄었습니다.
세 부문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는 1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통계청이 오늘(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4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5로 3월보다 0.8% 줄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0.9% 줄었는데, 특히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자동차 생산이 4.2%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던 반도체도 2.9% 감소했습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자동차는 4월 기타 친환경차나 특수목적용 등 완성차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현대차의) 미국 현지 조지아 전기차 공장이 3월부터 본격 가동됐고, 관세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수를 보여주는 지표도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뜻하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3.6%), 금융·보험(-1.2%)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0.9% 줄었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2.0%),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4%), 의약품 등 비내구재(-0.3%) 모두 판매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5%) 투자가 줄며 0.4%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투자를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3.1%) 공사실적이 줄어 전월 대비 0.7%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달보다 0.3p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세 부문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는 1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통계청이 오늘(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4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5로 3월보다 0.8% 줄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0.9% 줄었는데, 특히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자동차 생산이 4.2%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던 반도체도 2.9% 감소했습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자동차는 4월 기타 친환경차나 특수목적용 등 완성차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현대차의) 미국 현지 조지아 전기차 공장이 3월부터 본격 가동됐고, 관세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수를 보여주는 지표도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뜻하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3.6%), 금융·보험(-1.2%)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0.9% 줄었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2.0%),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4%), 의약품 등 비내구재(-0.3%) 모두 판매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5%) 투자가 줄며 0.4%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투자를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3.1%) 공사실적이 줄어 전월 대비 0.7%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달보다 0.3p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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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산업 생산·소비·투자 모두 감소…‘관세 여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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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30 08:00:03
- 수정2025-05-30 11:10:05

지난달 산업 생산, 소비, 투자 모두 1달 전보다 줄었습니다.
세 부문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는 1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통계청이 오늘(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4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5로 3월보다 0.8% 줄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0.9% 줄었는데, 특히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자동차 생산이 4.2%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던 반도체도 2.9% 감소했습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자동차는 4월 기타 친환경차나 특수목적용 등 완성차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현대차의) 미국 현지 조지아 전기차 공장이 3월부터 본격 가동됐고, 관세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수를 보여주는 지표도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뜻하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3.6%), 금융·보험(-1.2%)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0.9% 줄었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2.0%),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4%), 의약품 등 비내구재(-0.3%) 모두 판매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5%) 투자가 줄며 0.4%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투자를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3.1%) 공사실적이 줄어 전월 대비 0.7%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달보다 0.3p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세 부문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는 1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통계청이 오늘(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4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5로 3월보다 0.8% 줄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이 0.9% 줄었는데, 특히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자동차 생산이 4.2% 감소했습니다.
광공업 생산 증가를 이끌었던 반도체도 2.9% 감소했습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자동차는 4월 기타 친환경차나 특수목적용 등 완성차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현대차의) 미국 현지 조지아 전기차 공장이 3월부터 본격 가동됐고, 관세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수를 보여주는 지표도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뜻하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3.6%), 금융·보험(-1.2%)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0.9% 줄었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2.0%),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4%), 의약품 등 비내구재(-0.3%) 모두 판매가 모두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4.5%) 투자가 줄며 0.4%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투자를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3.1%) 공사실적이 줄어 전월 대비 0.7%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전달보다 0.3p 상승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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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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